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빛, 내리다

빛, 내리다

(박물관의 빛, 꽃, 바람, 색)

이현주 (지은이)
북촌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6개 2,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빛, 내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빛, 내리다 (박물관의 빛, 꽃, 바람, 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509171
· 쪽수 : 231쪽
· 출판일 : 2018-07-19

책 소개

우리 곁에 내리는 빛은 눈부신 꽃으로 피어났다가 어느새 살랑거리는 바람과 손잡고 세상을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인다. 빛.꽃.바람.색의 이런 아름다움을 박물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나온 이현주 작가의 사진과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목차

추천사 | 마음에 부딪쳐 오는 이미지를 사랑하는 인문학적 사물보기(배기동/국립중앙박물관장) … 4
추천사 | 유물들과 공명하는 박물관의 꽃과 나무이야기(이건무/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전 문화재청장) … 6
저자의 글 | 박물관이 품은 빛, 꽃, 바람, 색 … 8

1부 빛
이제 쑥쑥 올라오거라 … 21
그런 날 있지 … 23
아주 작습니다 … 27
어떤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 29
물도 어딘가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 31
한낮의 광선은 … 33
이리 보아도 … 35
언제나 그 자리에 … 37
커다란 그림판 위에 … 39
빛에너지가 천장으로부터 내려온다 … 41
그늘을 다오 … 43
한때는 … 45
불신하는 그대 … 47
물들어가고 있다 … 49
너에게 남겨두기 전에 … 51
기억한다 … 53
누군들 할 말이 없을까 … 55
겨울에만 보인다 … 57
님을 좀 더 알고 싶습니다 … 59
뻥 뚫린 몸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 61
나의 가슴은 없어졌어도 … 63
부처의 위대한 빛이여 … 65
나도 몰랐어 … 67
아름다운 색 … 69
난 이곳에서 자유롭게 헤엄치지 … 71

2부 꽃
이제 시작입니다 … 75
콩알만 한 것이 이쁜 척한다고 … 77
가지 끝이 아니더라도 … 79
늘 거기에 있었는데 … 81
나는 제비꽃이 아니에요 … 83
너를 수없이 찍는 동안에도 … 85
우수수 … 87
흰 눈이 나무에 내린 듯 … 89
시간이 지나면 알 거야 … 91
네 앞에 서니 … 93
아름답다면 … 95
이야기해봐 … 97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고 … 99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몰라도 … 101
피어난 너를 그냥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 … 103
어느 곳에서 피든 아름다운 너를 위해 … 105
점점 독해지고 있다 … 107
늘 우리는 잊고 삽니다 … 109
당신들의 길 말고 … 111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 113
때론 알 것도 같다 … 115
네가 그곳에 활짝 피어 있고나 … 117
너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뛰어 … 119
서럽더냐 … 121
금속으로 태어나 … 123

3부 바람
자, 이제 날아오르려무나 … 127
그가 물었다 … 129
수많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 131
5월이 아름다운 것은 … 133
그렇구나 … 135
가만히 보고 있으면 … 139
더불어 함께 … 141
우린 … 143
흐른다 … 145
누가 옮겨 놓았을까 … 147
언제는 … 149
하늘엔 … 151
바람이 분다 … 153
아이들이 박물관에 왔다 … 155
내 몸의 가시로 … 157
내가 많이 가져서 전하는 것이 아니라 … 159
어리석은 자가 저지르는 … 161
울긋불긋 담장이 … 163
이렇게 이쁜 치마를 입고 … 165
바닥에 떨어져 생각한다 … 167
위태롭다 … 169
오만(傲慢)이 아니었어도 … 171
욕망이 없는 자는 죽은 자나 다름이 없다 … 173
겨울이다 … 175
여기서는 우리가 주인공이야 … 177

4부 색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 181
당신도 꽃이랍니다 … 183
아름다운 꽃을 피웠던 그대는 … 185
이렇게 강렬해도 되는 것이냐 … 187
전 층층나무입니다 … 189
한 송이, 한 줄기에서도 … 191
변하지 않는 사람 … 193
숨어서 … 195
보았나요? … 197
얼마나 더 … 199
변한다는 것 … 201
너를 물들여 줄 거야 … 203
내가 변한 것이 아닙니다 … 205
뒷모습에도 … 207
봄의 하얀 꽃이 … 209
익어간다 … 211
아우 퍼래 … 215
가을은 … 217
물든다 … 219
물들었다 … 221
수고했다 … 223
가끔 고운 숨이 필요할 때 … 225
사랑합니다 … 227
나는 눈(雪)일 뿐이었지만 … 229
내가 작다고 생각하지? … 231

저자소개

이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에 1990년 ‘박물관신문’ 담당자로 입사해 33년째 일하고 있다. 박물관 입사 후 박물관에 애정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 광화문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면 홍보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PR 입문자, 전문가 과정을 공부했고, 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홍보 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 박사과정 중에 박물관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최초의 정규직으로 합격해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구석구석, 제일 많이 다닌 사람 중 한 명이다. 박물관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보면 절로 신이 나는 ‘박물관 사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했기에 ‘외규장각 의궤 반환’과 ‘고 이건희 기증 유물’ 같은 뜻깊은 일들을 보았다. 많은 좋은 전시들은 홍보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또 다른 의미에서 선물 같은 것이기도 하다. 박물관신문에 3년 동안 ‘박물관 풍경’을 찍어 사진과 작은 글을 게재(2014.5~2017.12)했고 매일 아침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사진전도 하고 포토에세이 《빛 내리다-박물관의 빛, 꽃, 바람 색》(2018)도 출간했다. S일간지에 박물관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2021.8~2023.6.27) 칼럼을 연재했다. 그 글들을 엮어 책으로 선보인다.
펼치기

책속에서

물들어가고 있다
파란 알갱이들은
점점 더 진한 보랏빛이 될 것이다
사람도 시간이 지날수록 물들어간다
주변의 환경에 의해
사람들에 의해
좋은 사람들과 만나 그들처럼 물들어가고 싶고
나 또한 좋은 사람으로 그들을 물들이고 싶다
그게 욕심인가
- “물들어가고 있다” (1부 빛 에서)


누군들 할 말이 없을까
누군들 분노가 없을까
누군들 아픔이 없을까
말하는 것도
말하지 않고 묵묵히 이겨내는 것도 모두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목구멍에 걸린 언어들을 꾹꾹 눌러가며
슬픔도 아픔도 분노도 이겨내고 있는 것이다
침묵하고 있다 해서
그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그가 모르고 있다고
그가 아프지도 않을 거라 생각하지 말라
당신 앞에서의 침묵이
헛된 미소가
흔들리는 눈빛이
그가 밤에 흘리는 눈물의 다른 이름이다
- “누군들 할 말이 없을까” (1부 빛 에서)


늘 거기에 있었는데
알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듯
놀란 눈으로
널 본다
- “늘 거기에 있었는데” (2부 꽃 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