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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5513048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8-02-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지구도 살리면서 돈도 버는 일 4
Chapter 1 기후변화 비즈니스 관전법
지구를 살릴 마지막 해결사 ‘돈’ 13
2,500조 원짜리 기회 20
돌이킬 수 없는 대세 25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 33
한류의 새바람, K기후 41
평창 롱패딩과 설사약 47
팻테일 리스크에 대한 ‘보험’ 53
Chapter 2 4차산업혁명과 에너지 비즈니스
새로운 도시의 탄생, 스마트시티 59
블록체인, 개인 간 거래의 새 장을 열다 71
똑똑한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가 온다 77
울릉도, 전기 독립 만세! 85
제주도가 그리는 탄소 없는 미래 91
우리 집 앞마당이 발전소가 된다 95
태양광으로 희망을 밝히다 101
통합 관리로 새는 에너지 잡아낸다 109
쾌속 질주하는 전기자동차 114
‘인센티브’로 가동하는 발전소 121
Chapter 3 화석연료가 졌다
역사적인 에너지 전환의 시대 131
침몰하는 석유 자산들 137
숨어 있는 진정한 가치를 찾아라 141
화석연료와 싸우는 ‘착한’ 기술들 148
50만 개 일자리, 100조 원 새 시장 열린다 157
Chapter 4 이제는 때가 됐다
기술보다 타이밍 167
무임승차 ‘끝’ 이제는 차비를 내야 할 시간 172
초록 불 켜진 녹색채권 시장 175
벽을 쌓을 것인가 풍차를 만들 것인가 181
적응하거나 줄이거나 186
세상을 바꿀 두 가지 키워드 ‘날씨’와 ‘물’ 193
에필로그 10년 후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 201
저자소개
책속에서
암스테르담 스마트 시티즌 랩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과학자, 개발자,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프로그램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시민을 위한 공해 센서인 스마트 시티즌 키트(Smart Citizen Kit)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곳곳에 센서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공해 현황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대기 전문가와 소음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TFT를 구성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2단계로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 받아 보급형 센서 및 전용 앱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심파네트웍스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에는 페이 애즈 유 고Pay As You Go라는 결제시스템이 달려 있어 휴대전화를 통해 소액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할부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 교통카드처럼 돈이 생길 때마다(그 동네 누군가 보유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통해 결제를 하면 결제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산화한 선불시스템이다. 심파네트웍스는 현재 매달 10퍼센트씩 매년 두 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의 전력회사인 엔지Engie나 아시아개발은행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이 작은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대상을 찾고 그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서 전력회사와 계약을 대행해주는 전문업체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가 만들어진 것이다. 세계 1위의 전력 수요관리 업체인 에너낙(Enernoc)도 한국법인을 만들어 국내에서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2002년부터 에너지 수요관리 사업을 시작, 이미 이 분야에서 전 세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