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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책이라 불리는 부록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536184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7-12-23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536184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7-12-23
책 소개
박지나 개인전 [부록; 낱장의 형태](2017)와 연계하여 발행되는 책이다. 박지나의 글과 작품 사진, 그리고 객원필자의 글들로 구성된다. 전시 [부록; 낱장의 형태]에서 박지나는 완결되고 고정된 하나의 고유성이 아닌, 그 사이의 균열과 틈을 말하기 위해 '낱장의 형태'를 강조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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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네’가 넘긴다. ‘네’가 젖혀진다. 오늘이 나오고 집이 나온다. ‘네’가 말려들어간다. 납작해진 몸을 잡아당긴다. 천장이 찢어진다. 목을 씻었다. 그 뒤로 얼굴이 나온다. 분간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생생했다. 그것은 생생했지만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그것은 책상 앞에 앉아있기도 했다. 가끔씩 문을 열기도 했다. 문을 열면 안이 보였다. 문을 열면 밖이 보였다. 문을 열면 그것은 이어졌고, 그것은 끊어졌다. 그것은 자꾸 얼굴을 낳았다. 얼굴을 낳는 대로 자기 옆에 두었다. 그 옆에서 허공들이 말려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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