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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

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

(세월호에 비친 한국 사회)

이충진 (지은이)
컵앤캡(Cup&Cap)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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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 (세월호에 비친 한국 사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556282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6-03-16

책 소개

철학자의 시선에 잡힌 세월호는 어떤 모습일까? 세월호에 비친 한국 사회의 민낯, 그로 인해 제기된 이론적.사회적 과제들, 304명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 등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야만성, 인권, 자율성, 영원의 빛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풀어가고 있다.

목차

서문

1. 야만성 - 세월호가 드러낸 한국의 민낯
사고, 사건, 참사 | ‘그 날’의 야만성 | ‘그 전’의 야만성 | ‘그 후’의 야만성 | 야만의 사회 | 시대적 연원들 | 무엇을 할 것인가? | 어떻게 할 것인가? | 그리고 세월호

2. 인권 - 세월호를 보는 또 하나의 눈
참사 ‘이후’를 준비하기 | ‘그 날’의 인권침해 | ‘그 전’의 인권침해 | ‘그 후’의 인권침해 | 인권의 취약한 기반 | 인권친화적 공동체 | 인권친화적 인간과 교육 | 인권의 역사와 개념 | 그리고 세월호

3. 자율성 - 세월호에 없던 것
가만히 있었던 사람들 | 참사의 원인 - 무사유 | 참사의 원인 - 복종 | 참사의 원인 - 약육강식 | 자율성 | 권한의 분배와 생존의 보장 | 인간다움 가르치기 | 자율적 인간과 자율적 공동체 | 그리고 세월호

4. 영원의 빛 - 세월호와 올바르게 만나기
물음들 | 전능한 신 | 고통 받는 신 | 초월자와 불합리성 | 근대인 | 근대적 인간다움 | 부정적 인간다움 | 절대 지평 열기 | 그리고 세월호

5. 세월호를 묻고 답하다
사고의 원인, 사건의 원인 | 세월호에 주목하는 이유 | 세월호 이후 | 유가족, 사회, 국가 | 무엇을 할 것인가?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충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성대학교 교수 (전) 한국칸트학회 회장 독일 Marburg 필립스 대학교 철학박사 [저서] 『Gerechtigkeit bei Kant』(1997) 『이성과 권리』(2000) 『독일 철학자들과의 대화』(2010) 『칸트철학의 우회로』(2023) [역서] 닝크, 『헤겔 정신현상학』(1987) 루트비히, 『정언명령』(1999) 칸트, 『도덕형이상학』(2018,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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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감성은 아무리 강렬해도 지속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흔적은 남아도 강도는 약해지고 망각되진 않아도 일상 속에 묻혀버린다. 예민해진 감성이 내게 가져온 충격, 그것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새롭게 만들어내려면 감성과는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사유능력이다.


미성년인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인권교육이 이처럼 소수자의 인권침해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학생들이 인권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든다. 교육효과 역시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인권교육은 인권침해가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임을 깨닫게 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세월호 사고는 인권교육을 위한 매우 좋은 기회를 준다.


세월호는 한국 사회의 학습무능력도 우리 눈앞에 드러냈다. 지난 2년 세월호 참사를 대하는 우리의 사유와 심정과 태도를 돌아보면 한국 사회가 얼마나 세월호를 빨리 잊어버리는지 놀랍기만 하다. 이유야 무엇이든 망각의 속도는 참으로 빠르다. 벌써 우리는 세월호로부터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다는 듯이 그렇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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