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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58293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5-12-31
책 소개
목차
1부. 인생 이야기
인생, 뒤돌아보니 별거 아니네
내가 보내는 시간 하루하루가 바로 ‘나’지
오늘도 나는 자기합리화를 해본다
손주도 키우고, 간접 애국도 하고
손주 키우기 힘들지 않느냐고요?
심은 데 콩 나지 팥 나면 되겠소!
그래서 노벨상이라도 따실 겁니까?
제일 확실하게 많이 남는 장사요
고통도 한 순간, 즐거움도 한 순간
우리 모두 잘 챙겨먹고 잘 삽시다 1
우리 모두 잘 챙겨먹고 잘 삽시다 2
농사를 잘 짓는다는 것 1
농사를 잘 짓는다는 것 2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그만인 것을
효도법이라니! 너무 많이 바라지 말자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속이 아니던가!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뛰노는 황홀감을 맛보다
달관하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
열 손가락 똑같이 아파하자
내 인생의 마르지 않는 행복의 샘터
내리사랑 치사랑
2부. 손주 돌보기
첫 손주, 민서를 돌봐주기로 결심하다
준서 네가 나보다 한 수 위구나
아이도 자연의 산물이니 자연스럽게 키워야지
애를 돌보려면? 마음가짐과 체력이 중요하다네
아기의 울음소리에 짜증낸 어리석음이란
내 손주들? 아니 내 얼라들!
자나 깨나 안전사고 예방하자 1
자나 깨나 안전사고 예방하자 2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은 모유 수유
노부모님 위해, 애는 꼭 부모가 데리고 자자
할배 할매들이여, 손주들 많이 뛰놀게 합시다
하늘이 보내준 우리 집 천재들
손주들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길러줍시다
아이들이니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야지
수린이가 잠시 내 곁을 떠나고
손주들 잘 되라고 들려준 꿈 이야기
얘들아, 공부 부지런히 해라
애들 간식을 안 먹일 수도 없고
손주들과의 추억은 날마다 쌓여가고
얄미운(?) 시우의 지당한 말씀
손주들에게 러브레터를 받노라면
나는 너희들의 영원한 할배꽃이 되고 싶다
에필로그 _ 할매 할배들, 손주 돌보면서 행복하게 삽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에게 농사일은 애 보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되고, 애 보는 일은 농사일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된다. 그래서 나는 힘들면서도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즐겁다면 즐겁다. 남들은 애도 보고 농사도 지으니 얼마나 힘드냐고 한다마는, 우리 손주들 네 명이나 몰고 다니는 걸 본 동대표 아주머니는 표창 상신해야겠다고 하신다. 그때마다 겸연쩍게 “뭐, 제 새끼 제가 돌보는데요” 하고 웃어넘긴다.
무슨 일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다. 즐겁다고 생각하면 즐거운 마음이 일어나고, 싫다고 느끼면 하기 싫어지는 게 세상 이치다. - 손주들 키우기 힘들지 않느냐고요?
우리 모두 콩을 심었으면 콩을 수확하길 바라고, 아이들에게도 콩을 심었으니 콩이 나오는 것을 정직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노력한 만큼 바라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물에 만족하면 행복한 마음이 일어난다. 흔히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노력한 만큼 결실이 돌아온다고 한다. 그런데 어디 땅 뿐이랴!
매사가 노력한 만큼 돌아올 뿐이다. 자식들한테 존경받는 부모가 되려면 내가 먼저 자식들한테 잘해주면 된다. 남도 자기한테 잘해주면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게 인지상정인데 하물며 부모님이 잘해주면 말해 무엇하랴!
- 콩 심은 데 콩 나지 팥 나면 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