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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습관적인 생각을 깨는 생각의 습관 이야기)

서재근 (지은이)
휴먼큐브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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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습관적인 생각을 깨는 생각의 습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기획/보고 > 기획
· ISBN : 9791195593132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5-10-19

책 소개

광고계의 기획자이자 전략가인 서재근의 책. 저자는 습관적인 생각을 깨는 ‘생각의 습관’ 이야기를 집요하게 묻고 파헤쳐 나간다.

목차

프롤로그 07

01 _ 좋은 소식 , 나쁜 소식 21
02 _ 타스케 31
03 _ 최고의 기회 41
04 _ 어느 필립교도의 몰락 53
05 _ 늑대소굴 69
06 _ 전문가의 함정 83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첫 번째 전문가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97
07 _ 영어에 존댓말이 없는 까닭 107
08 _ 아이디어 보물섬 121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두 번째 고정관념을 좋아합니다 135
09 _ 생각하는 노트 147
10 _ 아주머니라는 어머니 163
습관적 생각을 깨는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세 번째 입체적으로 생각합니다 177
11 _ 쓰레기처리장 처리하기 189
12 _ 코페르니쿠스의 진주 203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네 번째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223
13 _ 겨울의 시작 235
14 _ 프로세스 디자인 247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다섯 번째 프로세스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261
15 _ 북경반점 271
16 _ 가물에 마른 땅 285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여섯 번째 진짜 문제를 생각합니다 305
17 _ 준비하지 못한 카덴차 313
18 _ 봄의 왈츠 325
19 _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37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일곱 번째 숫자를 믿지 않습니다 353
20 _ 런던에 이르는 가장 빠른 방법 365

에필로그 381

저자소개

서재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고계의 대표적인 기획자이자 전략가. 소비자에 대한 내밀한 통찰에 기반하여 강력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기획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광고회사 포스트비쥬얼 플래닝부문 총괄상무. 유수의 광고회사를 거치며 삼성전자, SK 텔레콤, KT, 네슬레, SK 에너지, 유한킴벌리, 이니스프리, 나이키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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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는 능력, 당신의 사고방식에 달렸습니다 中 p10

오랜 기간 직접 기획 일을 하면서, 또 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기획자들을 만나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의외로 단순 명료한 사실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잘 찾아내는 사람들에게는 그들 고유의 독특한 사고방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결국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아이디어를 잘 찾아내는 사고력을 흔히 쓰는 말로 바꿔보면 ‘통찰력’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통찰력은 ‘사물을 꿰뚫어 보는 능력’ 혹은 ‘같은 사물과 현상을 보더라도 다른 의미로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정보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정보 속에 내재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는 아무것도 없는 완전한 무無에서 ‘발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디어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관찰하고 그것을 다른 의미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칠 수 있었던 것도 욕조의 물이 넘치는, 어쩌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을 유심히 관찰하고 여기에서 피어난 생각들을 순금의 밀도와 새롭게 연결해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전달되는 정보를 어떻게 다루느냐’, 즉 통찰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中 p99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디어를 찾거나 그에 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우리가 빈번하게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그 분야의 전문가나 권위자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 것입니다. 전문가나 권위자는 그 방면에 대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좀 더 폭 넓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에도 훨씬 근접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어렴풋하게나마 우리 나름대로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해도, 전문가의 이야기가 단단한 이론적 배경과 적절한 사례를 갖추어 논리정연하게 펼쳐질 경우, 우리는 어느새 상대적으로 근거가 빈약한 자신의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지만 제아무리 탁월한 식견을 갖춘 전문가의 이야기라도 별다른 여과 과정 없이 곧바로 받아들이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그다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닙니다. 아이디어는 축적된 지식과 경험 자체에서 저절로 창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는 특정한 목표를 지향하거나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과 경험 같은 ‘정보’를 처리하는 ‘사고思考의 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보가 아무리 많아도 처리 과정에 상상력이 작용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라는 산출물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견고한 지식이 자유로운 상상을 제한하여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버릴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열한 아이디어 각축장이라 할 수 있는 기업들의 마케팅 현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전문적인 지식이 독창적인 상상력 앞에 얼마나 무기력한지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경영컨설팅업체로 일컬어지는 경영전략 전문가집단 맥킨지McKensey가 기업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그에 대해 과금하는 기존의 사업 방식 대신, 시작 단계에 있는 회사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여 그 수익의 일부를 나누어 갖는 사업 방식을 도입한 적이 있습니다. 경영 분야에서 축적해온 그들의 전문성을 무기로 비즈니스 현장에 좀 더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그들의 지적 전문성이 실제 현장에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고 결국 사업3년 만에 그 계획을 철회해야 했던 것입니다.
(중략)
이처럼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처음부터 전문가를 찾아가는 경우가 아니라 자신이 발견한 아이디어를 전문가에게 평가받는 경우에도 냉정한 자세를 견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문가가 높이 평가한다고 해서 크게 기뻐할 일도 아니고, 반대로 저평가한다고 해서 낙담할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자기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예측합니다. 지식과 경험이 아우를 수 있는 영역 안에서 그 아이디어를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쌓여온 지식만으로는 닿지 못하는 곳, 아직 해보지 않은 지식 이상의 가능성까지 판단하기란 전문가들에게도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디어는 상상력의 영역인데, 상상력은 전문가들의 무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일수록 자신이 가진 지식의 함정에 빠져 주어진 아이디어가 ‘어떤 점에서 힘들고, 어떤 점에서 불가능한지’ 그 한계를 보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창조자들은 자신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합니다.


고정관념을 좋아합니다. 中 p139

공공연하게 창조성이 강조되는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정관념을 싫어합니다. 특히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게 고정관념은 절대로 만나서는 안 되는 ‘악의 근원’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럴 만합니다. 고정관념은 어떤 정보나 대상, 현상 따위에 대해 더 이상의 다른 가능성이 배제된 채 확정된 생각을 말합니다. 그렇다보니 한 번 고정관념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다른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상상력이 움직일 여지가 없어지게 됩니다. 즉 고정관념은 확실히 상상력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측면이 있고, 그래서 창조성이나 기획력을 다루는 많은 책들이 고정관념과의 단
호한 작별을 촉구하는 데는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고정관념과 거리를 두기로 굳게 마음먹고 사는데도 어쩐지 실제로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것 같은 사람을 만나기란 그다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고정관념과 헤어질 결심을 여러 번 해보았을 겁니다. 그러는 사이에 본인의 창의력에 관한 의구심도 자주 고개를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정관념을 떨쳐내라고 말하는 책들이 해마다 서점에 쏟아져 나올 만큼 고정관념을 제거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쉬운 일도 아니고(사실 고정관념을 떨쳐내라는 그 많은 책들 중에 어떻게 하면 떨쳐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을 찾기도 쉽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창의력에 별다른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서 우리는 아이디어의 성질을 살펴보며, 아이디어는 어디선가 뚝 떨어진 듯 새롭기만 한 생각이 아니라 그 생각이 극복한 ‘한계점’에 대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알아봤습니다. 이는 역으로 우리의 아이디어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한 것일수록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더 크고 어려워 보이는 한계점이야말로 더 크고 효과적인 아이디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고정관념의 가치’가 있습니다.
고정관념은 재해석의 여지도 없고 더 이상 다른 가능성조차 없어 보이는 일종의 ‘한계점 같은 생각’, ‘생각의 한계점’입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고정관념은 그만큼 큰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이때 그 고정관념을 재해석하여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상당한 수준의 공감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는 노랗다’라는 더 이상 다른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고정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재해석이 더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고정관념을 어떻게 손쓸 방도가 없어 피해 다녀야하는 질병처럼 생각하는 것은 ‘고정관념에 관한 고정관념’일 뿐입니다. 오히려 극복하기만 하면 보물로 변하는 ‘아름다운 한계점’으로 보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고정관념으로 생각을 다루면 상상력이 멈추지만,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다루면 상상력이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창의력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빛나는 아이디어의 싱싱한 재료가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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