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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5593194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5-12-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8
1장. 일단 목소리 한 번 바꾸고 가세
━찹쌀 이야기
하나로 모두를 갖는다, 목소리 _34
난 누구, 여긴 어디? _37
좋은 목소리로 말하다 _47
하나. 울림이 있는 목소리 | 둘. 중저음의 목소리 | 셋. 담백한 목소리 | 넷. 따뜻한 목소리
| 다섯. 나이와 어우러지는 목소리 | 여섯. 음역대를 넘나드는 목소리
찰떡 훈련 _57
첫 번째. 복식호흡 | 두 번째. 발성 | 세 번째. 발음
2 장. 옴마, 저기 말 잘하는 사람들 좀 보이소!
━시루 이야기
피카소는 말했다 _90
맛있는 따라 하기 _92
하나. 뉴스 앵커의 깔끔한 말하기 | 둘. 쇼핑호스트의 대화하듯 말하기 | 셋. 리포터의 생
동감 담아 말하기 | 넷. MC의 리더십 말하기 | 다섯. DJ의 목소리로 말하기 | 여섯. 기상
캐스터의 친절한 말하기 | 일곱. 명사의 말하기 | 여덟. 연기자의 감정 말하기 | 아홉. 광고
내레이션 말하기 | 열. 시 읽어주기
3장. 밀당 따윈 소나 줘버린 당신에게…
말에 쪼는 맛이 없다. 그래서 매력이 없다.
━절구 이야기
밀당의 고수 _130
하나. 강하게 약하게 | 둘. 빠르게 천천히 | 셋. 쉿! 쉬어가기
귀가 뚫려야 입이 열린다 _135
소리 듣기 | 표현 듣기 | 요약 듣기 | 눈으로 듣기
손짓 발짓 몸짓 “난 대단하다!” _140
손짓 발짓 몸짓 “제발 하지 마라, 바디랭귀지” _144
턱으로 말하기 | 눈맞춤 피하기 | 불필요한 행동의 반복 | 뒷모습 보이기 | 석고상처럼 가만히 있기
손짓 발짓 몸짓 “프레젠테이션 바디랭귀지” _150
채움 하나. 눈맞춤 | 채움 둘. 손짓과 몸짓
4장. 난 늘 똑같은 말만 하는데…
색다른 거 뭐 없을까?
━떡고물 이야기
이야깃거리를 모셔라 _160
나는 위대한 스토리텔러다 _163
나를 소개합니다 _173
5 장. 술술~ 말하고 싶다.
아니, 쫀득하게 말 잘하고 싶다!
━찰떡 이야기
말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 _178
즉석 도넛만큼 즉석 스피치가 맛있다 _185
말하면서 생각하라 _189
꽃보다 논리, 네 가지 _191
생각보다 중요한 그 시작! _194
몸을 기울여 듣다, 경청 _198
에필로그 _202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롤로그 中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스피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고, 또한 말을 잘해서 나쁠 것은 하나 없다. 말은 곧 소통이고 소통은 사회인으로서의 우리를 빛나게 해준다. 그렇다고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만 스피치를 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방황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것이 체념이든 포기든, 위기의 순간이라 느껴진다면 스피치를 통해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볼 것을 권한다. 특히 오랜 시간 고시 공부를 하면서 자신과의 싸움만으로 시간을 버텨내야 했던 청년들이라면 더욱 환영이다.
이 책을 집어든 당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스피치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무엇이든 우선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가치를 깨닫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란 보려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다.
스피치의 가치를 믿는 것, 그것이 성공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
스피치의 ‘스’ 자만 보아도 가슴이 뛰는 기적을 경험하기 바란다.
개떡같이 말하고도 찰떡같이 알아듣기를 원하는 우리들이었다.
이제 시대가 변했다. 개떡같이 말하지 말고 찰떡같이 말해보자.
찰떡같이 말했는데도 개떡같이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개떡같이 말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찰떡 스피치, 입에 짝짝 붙고 씹는 맛이 아주 좋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군침 돌게 만드는,
맛 좋은 찰떡을 스피치 방앗간에서 직접 만들어보기를 바란다.
방앗간 아가씨가 찹쌀을 빻고 시루에 찌고 방아 찧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
찰떡 만들기, 열정과 성실함만 있다면 어렵지 않다. 스피치의 특성상, 훈련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받는 에너지가 서로의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비록 지금은 책을 통해서 만났지만, 문장 속에 담아둔 나의 에너지가 잘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당신이 성장할수록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해질 것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의 수만큼 잘함의 기준은 모두 다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보편성을 바탕으로 찰떡 스피치만의 잘함을 말한다면,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그리고 매력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쉬울 것 같지만 왠지 쉽지 않은, 그런 미묘함이 있다. 그렇다고 어려운 것은 아니다.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놓치지 않는다면 누구나 잘해낼 수 있다. 찰떡 스피치의 훈련 역시 이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난 누구, 여긴 어디? 中
“제 목소리는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요.”
“우연히 제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뷁(?)이에요!”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에 크게 관심도 없지만, 그나마도 자신의 목소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을 종종 느끼게 된다. 그런데 세상에 나쁜 목소리가 따로 있을까?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감히 누가 목소리의 좋고 나쁨을 평가할 수 있겠는가? 다만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보니 사람들이 조금 더 듣기 좋아하는 목소리가 있을 뿐이다. 목소리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나빠서라기보다는 제대로 된 발성을 하지 않고 바르지 못한 말하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얘기는 발성을 제대로 하고 말하기를 바꾼다면 누구나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한 번 부탁하건대 “누구누구 같은 목소리를 갖고 싶어요!”라는 생각은 하지마라. 우리의 목표는 자기 자신이 들어 있는 담백하고 진실한 목소리를 찾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조금의 변화가 필요한 목소리와 잘못된 말하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혹시 자신의 목소리와 말하기가 아래의 항목에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지 살펴보자. 자신의 특징을 잘 찾아냈다면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훈련 과정으로 바로 넘어가도록 하자.
피카소는 말했다 中
기본적인 호흡, 발성, 발음 연습을 잘해내고 있다면 이제는 다양한 말하기에 도전할 차례다. 말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의 말하기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이들의 말하기를 함께해볼 것이다. 쑥스럽게 여기거나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평소에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고 듣고 그 느낌을 어렴풋이라도 갖고 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다.
이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면 피카소의 말이 정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법칙을 깨는 방법을 알기 위해 법칙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다양한 말하기를 하는 이유는 말 자체에 익숙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스피치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다. 어떤 말하기든 적절하게 해낸다면 실생활 속 우리가 필요한 각각의 환경에서 잘해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하지 않았던 것들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보는 데 있다.
하나씩 해낼 때마다 마음껏, 정말 마음껏 끼를 부려보기를 바란다.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만큼 끼부림의 극치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자신의 얼굴 표정, 목소리, 몸짓들을 잘 느껴가면서 표현해보고 또 그런 자신의 모습에 익숙해지자.
지금부터 ‘나는 아나운서다’, ‘나는 쇼핑호스트다’, ‘나는 리포터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 매력적으로 말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의 말하기에는 각각의 색깔이 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의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장점들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대본을 보며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급해져서 기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말하기에서든 기본은 발음, 발성, 호흡이다. 이 세 가지를 꼭 챙겨가면서 각각의 말하기에 맞춰 해내도록 하자.
★ 발음, 발성, 호흡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