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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601967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9-01-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참! 잊고 있었네 _ 7
손톱 물들이기 _ 10
좋아하는 색은? _ 14
좁쌀 베개 _ 16
메밀 베개 _ 18
처네 _ 22
딸 1 _ 26
딸 2 _ 30
도둑 효도 1 _ 33
도둑 효도 2 _ 36
봄나물 _ 40
시집 멀리 가기 _ 43
다듬이 소리 _ 48
까치밥 _ 52
영영(永永) _ 56
즐거운 6월 _ 62
너의 잘못이 아니야! _ 68
그래도 다 먹고 살 수 있어! _ 72
나에게 가장 편안한 옷은? _ 75
출가 시키기 위한 일 중 하나 _ 79
세월이 어느새 훌쩍 _ 81
기억 속의 선생님 _ 83
그때 그 차가운 손 _ 86
제자 선생님 _ 90
새 식구 맞이 _ 93
축복의 새 식구 _ 95
시인이 되자 _ 99
오경옥 외할머니와 제사 _ 103
꿈속에서 _ 110
유년의 나 _ 113
시한부를 떠올리며 _ 117
감사, 감사, 감사 _ 119
같지만 닳아져서 _ 121
뇌물, 선물, 마음 _ 123
반푼이 _ 127
자꾸 저으면 삭는다 _ 131
엄마에게 해 주고 싶은 음식 _ 134
뜨거워서 싫어 _ 138
한여름의 담요 _ 141
에필로그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루면서 _ 146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 한심스러운 폐허 속에서 부모님이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세월 앞에 저렇게 한 자락이 허물어지고 끝내는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아픔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 난 김에 일을 해치우자. 아무 생각하지 말자.’다짐을 다졌다. 모란 터미널에 도착해서 또 한 번 다짐을. 죄의식을 느끼지 말자고, 내 부모를 위해서
<도둑 효도> 도둑 효도Ⅰ 中
아이 둘을 키우면서 늘 하던 말은 ‘엄마 말 좀 들어!’였다. 딸애들이 서른이 넘도록 아직도 하는 말이다. 이제 아이가 엄마가 되고 나는 나의 엄마처럼 되고 그렇게 흘러가는 세월의 한 장이 기록되는 것이겠지. 그 기록이 제대로 되길 바란다.
<도둑 효도> 세월이 어느새 훌쩍 中
고3의 수험생글은 이제 안방에서 대청으로 댓돌을 밟고 내려서서 마당을 지나 드디어 대문의 빗장을 올리고 대문을 열어야 한다. 지금까지 학업에 대해 ‘베스트 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면 지금부터는 ‘온리 원’이 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대문 너머의 세상이 온통 빛나는 햇살로만 채워져 있을 것 같은 부푼 기대를 하고 있다. 쏟아져 들어오는 빛의 색깔을 자신의 프리즘으로 자신만이 지닐 수 있는 색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둑 효도> 나에게 가장 편안한 옷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