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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부모들의 이야기 2

아름다운 부모들의 이야기 2

(이럴 때 어떻게 말할까?)

이민정 (지은이)
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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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부모들의 이야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부모들의 이야기 2 (이럴 때 어떻게 말할까?)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95635313
· 쪽수 : 399쪽
· 출판일 : 2016-12-25

책 소개

아름다운 부모들의 이야기 2권. 저자는 자신이 만든 ‘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 프로그램’을 수년 동안 보급하고 가르치면서 만난 수많은 수강자들과 독자들이 변화되어 가는 눈물의 체험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목차

시작하며 4


1 엄마, 집에서는 가짜 강사예요!! 16
2 이 빵은 나 혼자 다 먹을 거야 21
3 어, 시계 누가 깼어? 27
4 선생님, 자꾸 배가 아파요 32
5 더럽고 치사해서 치료 안 한다 안 해 39
6 엄마, 나 귀 뚫으면 안 돼? 44
7 제가 모은 돈으로 산 건데 뭐가 문젠데요? 51
8 행운은 나누는 거거든. 형이 나눠 줄게 56
9 내가 정리하게 놔두라니까 63
10 유행하는 점퍼 또 사 달라고? 71
11 엄마가 저를 기다린 게 몇 년인데요 76
12 엄마, 저 자퇴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81
13 운전 조심해. 카메라 찍히지 말고! 85
14 속 좁은 남자? 속 넓은 여자? 90
15 왜 저만 참기름이죠? 99
16 그릇과 아이,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하지? 106
17 학습지 안 하면 안 돼요? 113
18 엄마는 왜 맨날 나한테만 화내? 120
19 사내 XX가 염색은 무슨? 127
20 욕해서 진심으로는 사과 안 했어요 134



21 내 옷 살 때는 좀 … 물어보고 사지 144
22 정직하게 말해서 용서해 주신다고 하셨어 151
23 사랑 가득한 우리 엄마 사랑해요 157
24 이 아저씨가 성추행했어요 162
25 당장 거래를 끊는다고 할 걸 170
26 명절에 왜 시댁 생각만 해야 하는데요? 179
27 애 비쩍 말랐는데 어딜 데리고 다녀? 186
28 뚜껑 없는 주전자 산 날의 추억 194
29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해! 201
30 다른 마음, 같은 마음 207
31 돌아보니 화내지 않고 부탁한 적이 없었네요 214
32 엄마는 네 말 들으니까 생각해야겠네 218
33 남편에겐 왜 작은 일에도 화가 날까요? 224
34 아들이 당신처럼만 살라는 얘기죠 230
35 엄마, 선생님이 맞춤법 똑바로 쓰래요 238
36 주꾸미가 짜네, 냉채는 달고 246
37 승훈이의 성장 일기 254
38 나 아직 밥 안 먹었어 266



39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대화 276
40 절대 화는 내지 않는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283
41 엄마가 먹었다고 해 주시면 안 될까요? 289
42 행주로 부엌 바닥을 닦다니요 296
43 당신 사진 인화하라고 한 거 했어? 300
44 엄마, 저 80점 맞았는데 잘한 거죠? 307
45 학교란 뭐라고 생각해? 313
46 준석이 어머니의 아훈 일기 320
47 선생님, 다른 애들 보지 않게 싸 주세요 327
48 아이들의 독후감 336
49 왜 형아만 다 사 주세요 344
50 아들이 추석에 제 묘를 찾고 싶을까요? 348
51 나도 우리 선생님 같은 교사가 될 거야 357
52 회를 기분으로 먹냐 363
53 긴 바지 입을까, 짧은 바지 입을까 369
54 청진기가 궁금하구나 374
55 그때 그 사람 380

마치며 39

저자소개

이민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 인창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5년 동안 교편을 잡았다. 현재 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아훈) 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을 위한 강의 활동과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한국지역사회협의회 부모교육 수석강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퍼실리테이터,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1,2』,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1, 2』와 『이 시대를 따뜻하게 사는 사람들』, 『우리 아이 지금 습관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아름다운 부모들의 이야기 1,2』가 있다. ■ 연구소 소개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귀한 보물이 있다. 보물은 그냥 두면 묻혀버린다. 아훈(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연구소Ahoon Center for Human Relations에서는 우리 안의 보물인 사랑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가정, 학교, 병원, 직장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지만 중요한 사건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대화방법을 연구하고 훈련한다. 다양한 아훈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 아훈 기본과정 ● 아훈 심화과정 I, 아훈 심화과정 II, 아훈 심화과정 III ● 아훈 애프터 과정 ● 아훈 예비강사과정 ● 아훈 강사시연 훈련과정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8(서초아트자이 오피스텔) 101동 804호 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 Tel. 070-8201-9864, 010-3100-1411 www.ah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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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삶은 일상의 사건들로 이어져 있고, 그 사건들은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하는 말이 내 의식 수준을 결정하며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고, 그것이 결국 내 삶과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한다.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지향하는가? 단순히 아이에게 숙제를 시키고, 빵을 나눠 주고, 자전거를 살지 말지, 저녁밥을 누가 차릴지의 문제가 아니다. 이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의 가치를 실현시킬 지의 문제다. 일상의 사건 속에는 삶의 지혜가 되는 많은 보물들이 숨겨져 있다. 위의 사례에서 자기 숙제 상관하지 말라던 승훈이를 어머니는 존중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뒤에 어머니는 승훈이에게 궁금한 것을 물었다.
“엄마가 네게 상관하면 뭐가 문제인지 궁금하네.”
“…그건요, 엄마가 그러면 제 생각하는 지혜가 없어지거든요.”
어머니가 아이의 말을 진정으로 이해하며 들어 주자 아이는 보물같은 대답을 들려 주었다. 아이의 마음속에는 이미 생각의 싹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제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겁이 난 저는 그냥 집을 나섰습니다.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려던 아침이었는데, 발길이 무거웠습니다. 아이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을 품에 안던 날이 떠올랐습니다. 아들은 자신의 중 3 생일을 어떻게 기억할까,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휴대폰으로 문자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생일 축하해. 어제 저녁과 생일인 오늘 아침에 네 마음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해. 네가 큰 소리로 말하니까 재촉하는 듯 느껴졌어. 늘 엄마를 배려해 주는 아들이 선물 재촉한 게 아니었을 텐데. 네게 가짜 아훈 강사라는 말을 듣고 그동안 좋은 엄마 되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뭐였나 생각하니 서글펐어. 엄마가 진짜 아훈강사이기 전에 지혜로운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아이에게서 금방 답장이 왔습니다.
<저도 아침에 엄마 보고 진짜 강사 아니고 가짜 강사라고 해서 죄송해요. 그리고 앞으로 제가 말할 때 엄마가 이해하실 수 있도록 흥분하지 않고 말할게요.>


다음 날 아침밥을 하는데 퍼뜩 어제 내가 그 일을 잘못 처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선생님이 하시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부모가 아이 대신 문제를 풀어 주는 것이 아니다. 더더욱 정직하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 거짓말은 결국 아이들을 거짓말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말로 이런 생각이 떠오른 것은 드문 일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할까 생각하다가 저녁에 아이들이 들어오면 말해야지 하고 하루 종일 배운 내용을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우선 작은아이에게 할 말을 생각했습니다. 작은아이와 미리 얘기하지 않고 큰아이에게 이야기하면 작은아이가 곤란해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엄마: 민아야, 엄마 너에게 용서를 구하고 또 의논할 일이 있어.
민아: 무슨 일인데요?
엄마: 어제 언니 시계 깨졌을 때 엄마가 거짓말을 해서 말이야. 엄마가 너에게는 정직하라고
하면서 엄마가 거짓말을 해서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해. 엄마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을게.
엄마 용서해 줄 수 있니?
민아: 엄마, 그건 제가 잘못했기 때문이에요. 엄마 잘못이 아니잖아요.
엄마: 시계를 깬 건 네 실수였지만 거짓말한 건 엄마 잘못이었어.
엄마는 너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어.
민아: 알았어요. 엄마. 그리고 저도 거짓말하지 않을게요.
저는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가 저를 너그럽게 이해하고 위로해 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고맙고 진정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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