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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내 나라가 갖고 싶다"

1. 소설

유니 15
두근두근 타이페이 25
어느 해 오월 37
달콤한 기다림 59

2. 시

인류최대난제 69
코즈모폴리턴 70
숫자의 배면 75
바다 없는 어촌마을 79
신비의 주문 83
일상어로 쓴 시 87
성속일여 89
어떤 가을 91
다시, 희랍 93
지하사랑 95
지하사랑 2 97

3. 산문

설거지와 혁명 101
초록색 괴물들 103
동화 같은 여자 105
지혜의 사금 107
친구는 휴식 111
철학은 이식될 수 없고 113
된장내 나는 서양화 115
변하지 않는 것들 119
자유로운 독수리처럼 123
독수리의 삶과 고양이의 소신 125
재야의 고수 127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지성 129
유사지식인 131
엄숙한 비겁자 135
청년정신 137
아티스트적 독선 139
일상어와 막걸리 141
삼월의 난로 144
타임머신 151

에필로그 161

나의 흙빛 활자가 누군가의 머릿속 번개 치는 벚꽃이 된다면,
욕망과 해탈 사이 무한한 변주곡을 들으며 춤을 출 수 있다면,
하여 우리가 - ‘상투의 세계’가 등록 거부한 ‘수치의 이면’ -
지하세계 깊은 곳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다면.
찰나 속에서 영원처럼 만나는 한 쌍의 부싯돌처럼.
- 에필로그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