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와 통곡

제1부 하루살이
감꽃
꽃
연꽃은 흐린 물에서 핀다
찔레꽃 옆에서
느티나무
하루살이
산수유
봄비
눈꽃
들꽃
무창포구
수석송
9월은
표범의 눈물
큰 스승
목련화
옥잠화
구절초
갈대
만추
낙엽
하늘공원
슬픈 풍경

제2부 껍데기
꼼수
혼돈시대
껍데기
스마트폰
여기가 어디라고
모범 공무원
전철 안에서
거리 풍경
승강기
닮은 사람들끼리
마술의 땅
여의도의 봄
지하방
강남역
소싸움
경동시장
물신시대의 비극
꽃대를 접었다
신문 더듬기
기도
카렌족 마을에서
이념
복날이 지나가야
광화문 네거리
노계

제3부 흐린 눈을 닦고
넋두리
아래를 보고 걷는 이유
미래사에서
경로석 풍경
비루암에서
돌탑
법회
쭉정이
청계사에서
선문답
흐린 눈을 닦고
행복
안경을 벗어 버리고
수수께끼
시간이 흐르면
나 보고 엿 먹으라고
세월
기다림
삐에로의 꿈
마네킹
간이역에서
울분
빈 배
공범

제4부 아내의 외출
중환자실에서
아내의 외출
거울
부자
꿈
이른 겨울밤
매화병풍
석양병
황혼
내가 가는 길
외로움
조그마한 행복
마음의 꽃다발
천하와 통곡
마지막 선물
산골에서 쓴 편지
전화
나의 모습은
굴비
춘정
2014년 봄
시월은
폭염
열대야
나귀 등이 가볍다
해금
그리움
어미새

제5부 누룩재 마을
추억
들국화
귀농
밤비
고향 생각
시골 풍경
그 시절
살구
한낮
향수
고향은 늙어 있었다
소꼽친구
장작불
누룩재 마을
논과 개구리
동피랑 골목길
시골 5일장
돌화로
이 빠진 호랑이
장곡사에서
쓰레기 뿐이오
쫓겨난 강아지
신의 자리
무명
염불
술로 물병을 씻으며
파리세상
밴댕이

평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