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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고린도전서)

황명환 (지은이)
  |  
리조이스
2017-03-01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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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책 정보

· 제목 :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고린도전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5819911
· 쪽수 : 335쪽

책 소개

우리는 세상에서, 교회에서, 또 우리의 삶 가운데 고린도교회가 겪었던 수많은 문제를 만나고 있다. 황명환 목사는 그의 탁월한 영성과 깊은 묵상을 통하여 오늘 우리가 맞부딪치는 문제들을 하나님의 지혜로 풀어가는 법을 일러준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은 영적 점검이 필요한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에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1장 당신은 누구십니까
분쟁하지 말라
인간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무엇을 자랑하십니까
2장 십자가의 도
육에 속한 사람, 영에 속한 사람
3장 집을 짓는 사람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4장 그리스도의 일꾼
높아짐과 낮아짐
말이 아니라 능력
5장 묵은 누룩을 버리라
성도의 교제
6장 교회 안의 일은 교회 안에서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7장 결혼의 목적
이혼과 재혼
독신과 독신 정신
8장 신앙인의 행동 원리
9장 진정한 자랑거리
얻고자 하여 버리는 사람

저자소개

황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말씀 선포라고 믿는 황명환 목사는 군더더기 없이 진리만을 전하고자 마음과 정성을 쏟는다.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설교에 하나님의 뜻만 드러나도록 핵심을 짚어 진리를 선포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고전 2:2)한 목회자로서 “우리는 능력도 자랑할 것도 없으며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며 그 안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말씀 가운데 늘 강조한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구약학(Th. M.), 윤리학과 기독교 문화(Th. D.)를 공부했으며, 현재 수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2007년 세상과 교회의 소통을 위해 수서문화재단을 만들어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2018년에는 <남자와 여자>라는 영화를 제작하여 개봉하였다. 2017년에는 죽음과 천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하는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천국을 바라보며 순례자로 살아야 하는가를 연구하고 가르치기 위해 EPOL(Eternal Perspective Of Life) 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종말론에 관한 비교연구”, “하나님의 이름에 관한 연구”, “죽음이해에 관한 유형론적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는 《허무》, 《자유》, 《그곳을 떠나라》, 《그것을 지키라》, 《그분을 섬기라》,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2, 3》, 《나의 신앙고백》, 《죽음 인문학》, 《죽음 인문학 워크북》, 《죽음에서 삶을 배우다》, 《인생 잠언》(성공편, 지혜편, 행복편), 《천국 바로 알기》, 《하나님은 왜》, 《깨어 기도할 수 없겠느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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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꾼은 어떤 사람인가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우리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정체성을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합니다.4:1 왜 이렇게 말했는지 알려면 4개의 파로 나뉘어 갈등하던 고린도교회의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 분쟁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떤 현상이 벌어지겠습니까? 교회에 나오면 은혜를 받고 새 힘을 얻어야 하는데 오히려 갈등이 많으니까 교회에 와도 힘이 나지 않습니다. 은혜를 받고 새로운 일을 하기는커녕 하던 일도 다 그만두고 싶어집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나? 정말 이런 교회를 다녀야 하나? 이 일을 왜 해야 하지?’ 영적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서서히 지쳐갑니다. 그래서 일꾼이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일꾼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일꾼이 임무를 잘 마쳤을 때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본문에서 일꾼이란 헬라어로 ‘휘페레테스’입니다. ‘휘포+에레테스’인데 ‘휘포’는 영어로 under, ‘무엇의 밑에’라는 뜻입니다. ‘에레테스’는 rower, ‘노 젓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휘페레테스’는 ‘배 밑에서 노 젓는 사람’을 말합니다. 옛날 배를 생각해보세요. 엔진이 없어서 바람을 이용하거나 사람의 힘으로 노를 저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거북선을 보면 배 밖으로 노가 수십 개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노 하나를 맡아서 젓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밖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저어라!” 하면 젓고 “멈춰라!” 하면 멈추고, “빨리 가라!” 하면 빨리 젓고 “천천히 가라!” 하면 천천히 젓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도 모릅니다. 명령에 따라 북소리에 맞추어서 있는 힘을 다해 저을 뿐입니다. 노를 자기 맘대로 저으면 안 됩니다.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 이해해서 노를 젓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노를 저으라니 저을 뿐입니다. 아주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배 밑에서 노 젓는 일은 서양에서 노예들이 했습니다. 노를 젓게 하되 발목은 배에 쇠사슬로 묶어버립니다. 묶인 발목을 풀어주지 않으면 도망칠 수 없어서 배가 가라앉으면 그 배와 운명을 같이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노 젓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원은 이 전쟁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전쟁이 승리로 끝나면 노를 저은 노예들에게도 큰 보상이 주어집니다. 그들도 함께 승리자가 되어 쇠사슬에서 풀려나고, 잘 했다고 인정받으면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꾼은 대장이 명령하는 대로 군소리 없이 절대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이혼에 관한 세 가지 원칙

세 번째 원칙은 신앙 문제가 아니어도 이혼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마태복음에 나옵니다.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마5:32.19:9 즉, 상대방이 음행을 저질렀을 때는 하나 되기를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다고 말씀합니다.7:15 이런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이혼하지 않고 용서하며 산다면 그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이혼이 부부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은 아닙니다. 인내하고 용서하면서 하나 됨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이혼을 해야겠다면 구애될 것 없이 이혼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천주교는 기본적으로 이혼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고 영국의 성공회도 그래서 생겼습니다. 교황이 영국 왕 헨리 8세의 이혼을 허락해주지 않으니까 헨리 8세가 화가 나서 “우리나라 모든 교회는 로마 교황의 지배에서 벗어난다. 이제부터 영국교회 최고 우두머리는 교황이 아니라 영국 왕이다”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이 수장령(Supreme Act)입니다. 최근에는 이혼을 허락하기는 하지만 아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소속 성당 신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교회 내부 법원의 판결을 받아야 하고, 교황의 승인을 받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가톨릭교회가 그렇게 정한 것입니다.

이혼했다는 사실 자체가 고통입니다. 이혼이 얼마나 힘듭니까? 이혼하는 데 밟아야 할 절차도 많고 이혼하고서도 복잡한 게 많습니다. 이혼에 대한 상처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큰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누가 이혼했다면 너무 자세하게 묻지 마세요. 나름대로 정말 많이 고민하고 결정했을 텐데 “왜 했느냐?”고 캐물으면 안 됩니다. 아주 무식하고 잔인한 일입니다. 본인이 말하면 잘 들어주되, 내가 추측하고 심판하고 각본을 짜서 상상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됩니다. 이혼 자체도 힘든데,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까지 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아무것도 묻지 말고 그저 ‘저분이 힘들었겠구나’ 공감해주며 아픔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도록, 그래서 자기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재혼에 관한 세 가지 원칙

미국의 어느 한인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참 훌륭한 권사님이 계셨는데, 남편이 바람나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려 아이까지 낳고 이혼해 달라고 윽박질렀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이혼했고 5년이 지났습니다. 가족들은 혼자 지내는 게 안됐다고 생각했고, 주변에서 혼자 지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이분이 재혼하고 싶은 상대가 생겨서 목사님께 상담을 했습니다.
“재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절대 반대를 했습니다.
“안 됩니다. 성경에 절대로 이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이혼은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했습니다. 우리는 법적으로 남입니다.”
“그래도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이혼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권사님은 영적으로 남편이 있는 몸입니다. 재혼하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렇게 단호하게 안 된다고 했는데 이것은 가톨릭의 논리입니다. 이 권사님은 신앙이 아주 좋은 분입니다. 마음도 아프고 그 사람에게 미련도 있었지만 ‘교회에 덕이 되지 않겠다’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마음에 있던 그 남자분도 권사님을 포기하고 나중에 다른 여자와 재혼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3개월 후 이분을 만나 얘기를 듣고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던지요.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명백하게 말씀했는데 자기 판단에 따라 남의 인생길을 막으면 안 됩니다.

성경적으로 재혼할 수 있습니까? 있습니다! 재혼과 관련된 3가지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이혼해서 혼자가 되었을 때 제일 좋은 것은 “그냥 지내는 것”입니다.7:40 다시 결혼해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 말이 쉽지 얼마나 피곤한 일입니까?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혼자 사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꼭 재혼하고 싶다면 잘못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둘째, 재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주 안에서만 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씀합니다.7:39 물론 첫 번째 남편과 다시 합해도 됩니다.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7:11고 했습니다. 이것은 권장사항이지요. 그러나 다른 사람과 하려면 반드시 예수를 믿는 사람과 하라는 것입니다. 힘들게 재혼하면서 예수를 믿지도 않는 사람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혼도 엄청나게 힘들었을 텐데 무엇을 위해 재혼하는 것입니까? 새살림을 차려서 인생에서 못다 본 재미를 보려는 것인가요? 그런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그럼 무엇입니까? 여기서 세 번째 원리가 나옵니다.

셋째, 재혼의 목적은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는 것입니다.7:35 혼자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혼자 살다 보면 몸과 마음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근심하고 두렵고 억눌리고 부자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살기가 어렵다면, 새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면서 함께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에 삶의 목적을 둔다면, 즉 주님을 섬기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런 목적에 부합되는 재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혼할 사람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과거 결혼 생활에서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 사람은 과거 결혼 생활에서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죄가 그 사람을 통해 새로 만난 관계 속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혼을 한다면 상대방이 신앙인인가? 과거 이혼하는 과정에서 죄를 깨끗이 씻었는가? 충분히 검증해야 합니다. 이제 이 사람과는 흐트러짐 없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면서 잘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때 하십시오. 그래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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