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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9597604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06-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알베르토 몬디
추천의 글: 조승연 작가
커피, 이탈리아인의 쉼표
└box 이탈리아에서 들러 볼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없다
└box 파스타의 종류
└box 알베르토의 초간단 파스타
이탈리아 남자는 고백하지 않는다
여전히 삶과 죽음을 함께하는 가톨릭
여름휴가를 위해 1년을 살다
알베의 은밀한 밤 생활
학생이 왜 경쟁을 하죠?
축구와 F1의 나라
풍요로운 문화유산의 명암
외전外傳 : 이탈리아에서 만날 수 있는 청춘의 부족들
에필로그: 이윤주
리뷰
책속에서
“이탈리아인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아주 간단하다. 맛없는 커피를 주면 된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커피는 후식이 아니라 의식이다. 하루의 출발이자 쉼표이며, 에너지이고, 고유의 취향을 보여주는 정체성이기도 하다.”
-커피, 이탈리아인의 쉼표
“이탈리아 사람에게 ‘이탈리아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만큼 어려운 게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탈리아인들도 ‘이탈리아 음식’이 뭔지 모른다. 흔히 피자와 파스타를 딱 떠올리지만, 실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한두 시간만 떨어진 곳에 가도 메뉴판의 80퍼센트를 모른다면 믿을까?”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없다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남자들이 유별난 것은 사실이다. 독일이나 북유럽 남자들은 특히 질색한다.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다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표현할 뿐이다. 만일 상대 여성의 반응이 없더라도 그냥 한 번 웃으면 끝이다. 거절당했다고 창피하거나 의기소침한 것도 없다. 아름다운 여자에게 아름답다고 했을 뿐이니까.”
-이탈리아 남자는 고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