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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5982967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18-11-22
목차
■ 여는 글
8 … 또 한 줄의 촘촘한 나이테를 새기며
■ 동인시
정경남
12 … 터널
13 … 사과
15 … 봄의 리듬
17 … 뱀을 밟다
19 … 소를 얹다
20 … 메기탕
최은주
24 … 여자, 행성으로 숨다
26 … 담담한
27 … 문득
28 … 나의 슬픈 시의 집
30 … 간극의 축
31 … 별리
김광도
34 … 까치네 저택
36 … 안마의자
37 … 제비꽃 사랑
38 … 비밀노트
39 … 우산을 접다
40 … 꽃항아리
김민교
42 … 자전거
43 … 단풍
44 … 이별
45 … 프로
46 … 나팔꽃
47 … 여백
김민성
50 … ‘청춘’ 새기다
52 … 간월재 억새
53 … 임경대 일몰
54 … 국화차 연서
55 … 조각 다포
56 … 닮은 맛
57 … 차를 우리다
김이경미
60 … 휴대전화
61 … 태풍 오는 날
62 …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63 … 있어야 하는 것
64 … 어디 갔노?
66 … 굳은 살
성명남
68 … 자몽하다
70 … 아프락사스
72 … 떠들썩팔랑
73 … 2018, 호랑이
74 … OEM
76 … 하마
78 … 리셋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득
신전리 이팝나무의 안부가 궁금해졌다.
올해 신전리 이팝나무는
여느 해보다 더 선명한 나이테 하나 둘렀을 것이다.
이팝시가 다섯 번의 나이테를 거쳐
여섯 번째 동인지를 냈다.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작품 활동의 손을 놓지 않은 것은
그들만의 쏠쏠한 소확행이었을까.
자연을, 계절을, 일상을, 사건을... 두루 살핀
시인의 언어들이 자못 진지하다.
일곱 명 동인의 7인 7색,
이팝시가 또 한 줄의 촘촘한 나이테를 새겼다.
- ‘여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