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세상은 아름답다고

세상은 아름답다고

오사다 히로시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시와서
12,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250원 -10% 2,500원
620원
13,1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4,26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세상은 아름답다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은 아름답다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5992294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1-03-01

책 소개

일본의 대표 시인 오사다 히로시의 시와 유고 수필집에서 70편의 시와 수필 한 편을 뽑아 총 4부로 엮은 시 선집. 작가는 일상애를 갖고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을 찬찬히 바라보는 눈’과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 귀’라고 얘기한다.

목차

제1부
세상은 아름답다고 ... 10
창이 있는 이야기 ... 12
커다란, 작은 것에 대하여 ... 14
꽃들과 이야기하는 법 ... 16
듣다라는 하나의 동사 ... 18
멈춰 서다 ... 20
듣는다는 것 ... 21
나무, 햇빛, 동물들 ... 22
풀이 이야기한 것 ... 24
가만히 서 있다 ... 26
봄이 시작되는 날 ...28
초록의 아이 ... 30
지구라는 별 위에서 ... 32
For The Good Times ... 34
해질녘이 아름다운 계절 ... 36
기적?미라클 ... 38
행복의 감각 ... 40
the most precious thing ... 42

제2부
세상의 첫 번째 하루 ... 46
처음에 …… ... 48
조용한 하루 ... 49
한 장의 프리드리히 그림 ... 50
사람의 하루에 필요한 것 ... 52
크로커스의 계절 ... 54
겨울밤의 쪽빛 하늘 ... 56
인생의 재료 ... 58
사랑한다 ... 60
잘못 ... 62
말 ... 64
영혼은 ... 66
아기는 미소 짓는다 ... 68
이 세상의 잘못 ... 70
아무도 몰랐다 ? 7 ... 72
아무도 몰랐다 ? 8 ... 74
오후의 투명함에 대하여 ... 76

제3부
책상 앞의 시간 ... 80
없어서는 안 되는 것 ... 82
미소뿐 ... 84
다들, 어디로 갔을까 ... 86
이런 사람이 있었다 ... 88
눈의 계절이 다가오면 ... 90
이런 고요한 밤 ... 92
언젠가, 저편에서 ... 94
세 마리의 죽은 고양이 ... 96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 98
상자 속의 소중한 것 ... 100
노인과 고양이와 책을 위해서 ... 102
모든 것을 잊어 간다 ... 105
밤의 숲길 ... 108
바닷가에서 ... 110
자유에 필요한 것은 ... 112
하늘색의 거리를 걷는다 ... 114
하늘 아래 ... 116

제4부
세상은 한 권의 책 ... 120
겨울의 금목서 ... 123
하늘과 땅 사이에 ... 124
어메이징 트리 ... 126
비밀의 나무 ... 128
그리운 사자(死者)의 나무 ... 130
편지의 나무 ... 132
그루터기 나무 ... 134
조용한 나무 ... 136
겨울날, 나무 아래서 ... 138
나무의 전기 ... 140
숲속에서 ... 142
숲을 나와서, 어디로 ... 144
가모 강의 아오이 다리 위에서 ... 146
괜찮아, 하고 스피노자는 말한다 ... 148
나(우리)에게 소중한 것 ... 150
시가 뭐라고 생각해? ... 154
인생의 특별한 사람에게 ... 157

저자소개

오사다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39년 후쿠시마 현에서 태어났다. 1960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에 시 잡지 《새》를 창간하고, 1965년 시집 《우리 신선한 나그네》로 문단에 데뷔한 후 시인으로 활동했다. 나무나 숲, 계절 등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풀어낸 시와 에세이를 많이 집필했다. 평이한 말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문학을 지향했다. 2015년, 75세에 담관암으로 작고했다. 대표작으로 시집 《심호흡의 필요》(길가의 돌 문학상), 《세상은 아름답다고》(미요시 다쓰지 상), 《기억을 만드는 법》(구와바라 다케오 학예상), 《기적-미러클》(마이니치 예술상), 그림책 《숲의 그림책》(고단샤 출판문화상), 《하늘의 그림책》, 《첫 번째 질문》, 에세이 《나의 이십 세기 서점》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책은 시작이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저작을 남겼다.
펼치기
박성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생활에 영예는 필요 없다.
하늘이 보이는 창이 있으면 된다.
그 창을 활짝 열고서, 그리고
한결같이, 마음을 비울 수만 있다면,
그걸로 좋은 것이다.
- 「창이 있는 이야기」 중에서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중요한 건,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고, 누구의 것도 아닌 말.

눈으로 듣는다. 그리고, 귀로 본다.
결코 말을 하지 않는 것들이 하는 말.
어디에도 없는 상처 자국에서 흘러나오는 말.
- 「듣는다는 것」 중에서


목련꽃의 계절이 오면,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
아무것도 없는 바닷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붙잡고,
멀리서 달려오는 파도를 바라본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바닷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붙잡고,
파도의 빛이 몰고 오는 바다의 소리를 듣는다.
바라보는 것은, 듣는 것이다.
듣다라는 하나의 동사가,
어쩌면, 사람의
인생의 전부가 아닐까?
- 「듣다라는 하나의 동사」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