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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회다 2

우리가 교회다 2

장성배, 이호군, 박훈서, 하수광, 정성훈, 김문선, 조정진, 박영직, 박성용 (지은이)
새로운길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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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회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교회다 2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9601751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7-03-03

책 소개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달란트를 가지고 사역하는 12명의 목회자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하였다. 목회를 준비하는 수많은 신학생들과 처절한 현장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에게 교과서이자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예수와 소통하다

1. 예수님처럼 목회하라! / 장성배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Part 2. 지역사회와 소통하다

2. 지역사회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회 / 이호군목사 (해남새롬교회)
3. 우리 동네 하나님 나라, 착한동네 / 박훈서목사 (군산행복한교회)
4. 한천교회의 마을 신학 / 정성훈목사 (한천감리교회)
5. 초록교회의 마을 사랑방 만들기 / 하수광목사 (동해초록교회)

Part 3. 생명과 평화로 소통하다

6. 건물 없는 교회 / 김문선목사 (좋은나무교회)
7. 강도 만난 자의 이웃 / 조정진목사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Part 4. 십자가와 예술로 소통하다

8. 태평양교회 미술 선교 / 박영직목사 (태평양교회)
9. 마음이 가난한 목사의 십자가 이야기 / 박성용목사 (큰소망교회)

에필로그

저자소개

장성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에 개척 교회로 목회를 시작했다. 그때 이후로 선교적 교회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켜 왔다. 1998년부터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선교 연구소인 M-Center 대표, M-Coaching Center 대표, 감신선교훈련센터 책임교수 외에도 다양한 선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는 『예수님처럼 사역하라』(2018), 『우리가 교회다(시즌3)』(공저, 2018), 『우리가 교회다(시즌2)』(공저, 2017), 『우리가 교회다』(공저, 2016), 『사명을 다하는 교회로 바로 세워라』(2009), 『사명 리더십으로 바로 세워라』(2009), 『글로벌시대의 교회, 문화, 그리고 사이버스페이스』(20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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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좋은나무교회 담임목사와 독립출판사 이야기books 편집장 겸 편집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현실의 고난 앞에 등장한 신의 부재와 예수목회에 대한 물음 앞에서 책을 만났다. 어린 시절부터 일기 쓰기를 좋아했던 습관이 독서와 함께 출판인의 삶으로 인도했다. 이중직 목회와 건물 없는 교회 사역을 통해 맘몬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신앙과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가는 교회의 내일을 꿈꾸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님과의 대화, 페이지큐티 1~18호(선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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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B.A.),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M.Div.), 세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M.A.),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서 사회적기업학(M.A.)을 공부했다. 지금은 해남새롬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해남YMCA 부이사장, 해남군 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및 인성교육 강사, 해남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해남 초록가게 대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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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군산행복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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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천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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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해초록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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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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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큰소망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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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복음 안에서, 복음을 기뻐하며, 복음을 전하는 ‘감리교 목사’다. 2006년에 용인에 ‘태평양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 그는 한국교회 최초로 교회 본당에 ‘성화 전시회’를 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복음을 심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다. 그는 ‘성화’로 설교하고, 전도하고, 선교하며, 성화를 통해 하나님을 전한다. 그의 메시지에는 복음이 살아있다. 저서로는 「감추인 십자가를 그리다」, 「우리가 교회다 시즌2」(공저)가 있다. <저자 연락처> 이메일 : pyji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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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수님의 사역은 가난하고 상처투성이인 사람들 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들은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의 우선적 관심의 대상이었다. 혼자 설 수 없는 사람들,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 그래서 하늘을 향해 울부짖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 하나님의 마음은 늘 그들을 향해 있었고, 그의 아들 예수님도 그들 옆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세례 요한이 자신의 제자 둘을 예수께 보내어 메시야의 증표를 보여 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의 대답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눅 7:22) 이는 앞에서 살펴본 대로 이사야의 예언을 들어 예고하신 예수님의 사역과 일치한다. 같은 맥락에서 마태복음 4장도 예수님의 사역을 잘 요약하고 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마 4:23-25)

그렇다면 21세기 한국교회의 사역 초점은 예수님의 초점과 같은가? 이 땅에 소외되고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이 교회의 주요 사역 대상인가? 교회는 진정 그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고 있는가?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가고 있던 길을 잠시 멈추고, 그 길이 예수님의 길과 같은지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열심히 사역을 하고도 주님께 버림받게 될 수도 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초록교회에서 큰 포부를 갖고 발걸음을 시작할 무렵에는 교회가 상당히 불안정했다. 말로만 들었을 때에는 보이지 않았던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몸으로 부딪히니 구석구석 보이기 시작했다. 초록교회에서의 청사진만 들고 있기에는 부족한 것 같았고, 보다 현실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대처를 하려면 문제점을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다.
어엿한 작은 도서관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많지는 않지만 목회자를 신뢰하는 좋은 성도들이 있다는 점은 초록교회의 큰 장점이다. 또한 동해시에서는 가장 번화한 천곡동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록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치명적인 약점도 두드러졌다. 우선 초록교회의 위치의 한계가 분명했다. 천곡동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언덕, 그리고 가장 큰 건물의 5층, 반대편에서조차 교회의 창문을 찾아보기 힘든 위치였다. 애써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지 않는 이상, 지나가던 사람이 교회를 보고 찾아오기 어려운 위치다. 건물 꼭대기의 십자가나 간판이 무의미했다. 그리고 도서관이 갖추어져 있지만 여러모로 미흡한 점이 많았다. 지역 주민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책을 읽는 문화가 활성화된 지역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용객은 극소수였다. 개관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교회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가족 친지 관계였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문턱>이 감지되었다. 교우들 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여 한동안 교회에 발걸음을 끊으신 분도 계셨다.
초록교회의 약점을 정리해보니 문턱 정도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향해 두꺼운 벽이 세워져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약점을 앞에 두고도 전혀 실망하거나 당황하지 않았다. 초록교회가 그동안 닦아놓았던 길을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강구하고픈 욕심도 생기지 않았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초록교회가 가진 가능성과 희망을 볼 수 있게 하셨다. “문턱을 없애고, 울타리를 넓히면 되는 일이다!” 동해시에 연고가 전혀 없는 목회자 부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곳에서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나가면 되는 것이다. 희망은 충분했다. 그 희망을 품고 나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다.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울타리를 확장하기 위한 나의 주된 업무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다른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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