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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김하인 (지은이)
지에이소프트
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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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12628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9-01-10

책 소개

<국화꽃 향기> 작가 김하인 시집. 본능으로서의 사랑과 그 이면에 가슴 깊이 아리게 다가오는 상처, 그 끝을 알 수 없는 지독한 그리움을 일상의 평범한 소재 속에서도 솔직하고 절절하게 담아냈다.

목차

제1부 나에게 너는
너에게 나는 14
너를 사랑한다는 건 16
너를 사랑했다는 건 18
스포츠카 22
네게로 여행가고 싶어 24
미친 게 당연해 28
그만하기 다행이야 30
봄 올 때까진 기다릴게 32
무제Ⅰ 34
무제Ⅱ 36
눈물 39
나의 바람 40
꿈 42
이별 후 44

제2부 추억으로의 여행
영화배우 장진영 48
호박 52
매미와 귀뚜라미 54
오리, 날다 56
날아가는 것들 58
서울로 가는 장군황소 62
내가 큰형을 싫어하게 된 결정적 계기 66
내가 여자를 사랑하기로 한 이유 68
곶감 70
리어카에 실린 달 72
겨울채비 78
아버지의 낡은 자전거 82
나도 하룻밤 몸 팔았었다 86
생활고 92
능소화 96

제3부 사랑한다는 것은
1시간 100
가을 엽서 102
12시 55분 104
숯불 108
바다 위로 내리는 눈 110
물푸레나무 112
소주 114
간이역 대합실 116
화장을 지우며 120
사계(四季) 122
사막 124
슬픔 126
소원 128
당신 눈빛이 하도 맑아서 130
몸살 132

제4부 살며, 깨달으며
행복 136
사과 138
상실의 순간들 140
물집 142
사소해져서 좋아 144
붉은 녹 - 강원도, 이름 없는 개인 미술관 정원에서 146
라면 148
동네 빈집 150
달력을 뜯어내며 152
꼬막 154
독존(獨存) 156
서울은 돼지다 158
아이러니 160

제5부 아주 소중한 이야기
혜주 164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170

저자소개

김하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이후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감각적인 문체와 필연과 우연의 구성, 멜로 드라마의 요건을 충족하는 내러티브를 통해 고전적 사랑을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 《국화꽃 향기》는 베스트셀러에 올라(200만 부 판매) 시대 정서를 반영하는 대중문화의 대표 텍스트가 되었다. 이후 《아침인사》 《소녀처럼》 《목련꽃 그늘》 《순수의 시대》 《안녕, 엄마》 등 다수의 작품을 펴냈다. 작품 중 상당수가(총 16 작품) 중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출판 종합 1위를 기록,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작가 생활을 하면서 ‘남북고성통합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강원도 고성 바닷가에서 ‘김하인 아트홀’과 ‘국화꽃 향기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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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무 그립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그대가 그리운 건지
그때가 그리운 건지.
아님,
지금 둘 다 그립지 않은 게
못내 서러워
다시 한 가지라도
끝내 그리워진 건지.
- 무제Ⅰ


한낱 미물이
저토록 천지를 뒤흔들며 사랑을 부르는데,
만물의 영장인 나는
한 번이라도 저만큼 절절하게
사랑에 애 탄 적이 있던가.
목숨을 걸고
가장 소중한 것을 무너뜨려가며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 매미와 귀뚜라미


미움도, 불안도, 두려움도
견디기 힘들었던 수모의 치욕감도
집에 돌아와
화장대 앞에서 오늘을 지우다보면
말끔히 알게 된다.

별 거 아니었음을.
별 거 아닌 것들이
별 거 아닌 걸 가지고
별나게들
유별 떨었음을.
- 화장을 지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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