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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한종수, 김미경 (지은이)
프시케의숲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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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91196155629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18-02-09

책 소개

'서서울'을 하나의 지역으로서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다. 저자들은 서울 서부를 지역의 개념으로 묶어 해당 공간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그리고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서울은 그 내용은 다를지언정 늘 일관된 가치를 담아왔다. 그것은 바로 '변화'와 '혁신'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흥성거리는 한양의 입구
조선의 수도가 될 뻔했던 ‘무악’│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서서울의 산들│지긋한 세월을 품은 사찰들│훈민정음은 어디서 만들어졌을까│연산군의 무모한 몽상│조선시대 제1로, 의주로│강화도 가는 길│영은문과 모화관│사신들로 흥성대던 홍제원│돈의문과 대호 김종서의 비극│수상교통의 요지, 마포│서강에는 조선소가 있었다│시인묵객이 노닐던 정자들│만리동고개의 투석전│아이들의 공동묘지, 애오개│병든 이는 서활인서로│마포 강변의 토정 이지함│연희동에 뽕나무가 무성했던 까닭│좋은 기운이 서린 땅, 서오릉

2장|전란의 위기에 휩싸이다
행주대첩을 추억하다│당인동의 당나라 사람│은평구의 상징이 말인 이유│홍제원의 반정 세력들│서서울에 들이닥친 이괄의 반란군│불광동의 청군을 피해 달아났지만

3장|점점 다가오는 근대의 물결
호랑이가 출몰하던 무악 고갯길│애오개의 반인들과 산대놀이│역관들의 활동 무대│내시와 궁녀들의 무덤, 이말산│확장되는 서서울│상품작물 재배의 최적지│빈농과 부농의 분화│서서울에 제조업이 있었을까│갖가지 시전이 들어서다│난전의 상행위│경강상인들의 무대│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절두산│조선의 군함을 가지고 싶다

4장|조선의 자중지란과 몰려드는 외세
개화파의 온상, 봉원사│김옥균과 대원군의 마지막 장소│언더우드 목사, 서울에 오다│서서울에 진출하는 개신교│평화가 내려앉은 외국인들의 묘지│철도 부설과 일본인들의 횡포│독립문의 건립, 그러나…│한국 현대사의 축소판, 서대문형무소

5장|오직, 독립을 위하여
마포형무소의 건설│서서울의 3.1만세운동│진관사의 태극기│불교계 독립운동의 선봉장, 백초월 스님│의친왕, 수색역에서 망명을 시도하다│야학과 교육의 중심지 서서울│의열단원 김익상│송학선의 금호문 의거

6장|그래도 근대화는 계속된다
서민의 발이 된 마포전차│수색역의 대변신│신작로 건설과 그 그늘│당인리발전소의 영광과 쇠퇴│“수색변전소를 아시나요”│아현동 빈민주거지의 형성│일제 강점기에 지은 건물들│문화주택에 살으리랏다|동양극장의 드라마틱한 역사│신촌을 만든 연희전문│두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은평의 농민운동│조선인들의 학교│정식으로 경성에 편입되다

7장|혼란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역대 대통령과 서서울│‘마지막 임시정부 청사’, 경교장│서울형무소로 바뀐 서대문형무소│이화여대와 연세대의 설립│국방의 요충지 서서울│신성모의 공관 마포장과 행주나루 철수│연희고지 일대의 혈전│1.4후퇴와 폐허가 된 서울│전후 복구라는 과제

8장|재건을 향한 열망들
서서울의 주택 건설│대규모 주택 건설의 효시, 국민주택│홍익대의 이전과 서교동의 개발│신촌의 4.19│서대문 경무대의 기억│김수영을 위하여

9장|발전의 토대를 닦다
서대문형무소의 희생자들│마포 경성형무소를 말하다│수색동 천막촌│쎄시봉과 클리프 리처드│새로운 주거문화의 선구자, 마포아파트│김중업의 프랑스 대사관│한국 건축의 거장, 김중업│자동차 시대로 진입하다│서강대의 탄생│절두산 순교성지의 조성│연세대 학생회관과 극동방송국│애오개 언덕의 돔: 성 니콜라스 성당│지금은 사라진 수색 연탄공장

10장|개발의 시간, 반독재의 공간
와우아파트 붕괴 참사│거대한 바리케이드, 유진상가│저널리스트들이 모여 살던 곳│김대중과 동교동 자택│1975년 4월 9일의 ‘사법살인’│불광동 성주 천관우의 쓸쓸한 말로│역촌동의 언론투사, 송건호│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흐린 하늘도 의미가 있습니다”│마포를 뒤흔든 여의도 개발|마포 ‘귀빈로’의 탄생│YH사건의 무대: 마포 신민당사│마포 돼지갈비와 주물럭의 탄생│응암동 감자탕│아름다운 마을 ‘한양주택’

11장|민주화와 경제발전
마포로의 천지개벽│1980년대의 동교동│홍대 앞의 시작│출판 문화의 중심지가 되다│김수근의 마지막 작품: 불광동 성당│6월항쟁의 중심: 연세대 학생회관│한열동산을 거닐다│시인 기형도의 우울한 도시│지하철의 시대

12장|새로운 세대가 몰려온다
새 시대의 시작│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개관│강경대와 1991년 5월│홍대 앞의 성장│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대변신│서울내부순환도로의 개통

13장|서서울, 문화를 선도하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제2기 지하철의 개통│‘원더풀’ 디지털미디어시티│불광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다│서서울 대학들의 변신│홍대 앞의 팽창│일본음식의 메카│책문화가 살아 숨 쉬다│은평 뉴타운 이야기│문화 중심지를 향한 은평구의 도전│걷고 싶은 서서울의 거리들│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석유비축기지│행화탕과 산새마을│서울시의 거대한 실험, 서울혁신파크

김미경의 에필로그
한종수의 에필로그
서서울 연표
참고문헌

저자소개

한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롯데관광과 한국토지공사(현 LH), 세종시 도시재생센터에서 근무했다. 여의도청년회의소와 한국사마천학회, 역사민주올레모임 등에서 활동하며, 국립민속박물관과 전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산하 문화원과 도서관 등에서 도시와 역사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페니키아 카르타고 이야기』(2023), 『구호기사단 천 년의 서사시』(2023), 『이스라엘 국방군 제7기 갑여단사』(2023), 『미 해병대 이야기』(2021), 『민주주의를 걷다』(2021),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2018),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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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직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이다. 1965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서울로 이사 온 뒤 50년 가까이 은평구에서 살고 있다. 2003년 은평구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약 20년간 은평구에서 구 의원-시의원-구청장을 거치며 성장한 풀뿌리 정치인이다. 서울시의원 시절 여성 최초 도시계획관리위 원장을 맡아 <2030서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했고, 문화체육관광위원을 역임하며 도시계획과 문화관광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구청장 취임 이후 수색 역세권~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진관동 한(韓)문화특구로 이어지는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문화, 일자리, 경제가 선순환하는 문화예술 대표도시 은평구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저서로는 <미경이의특별시>, <서서울에가면우리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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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울역에서 마포로 넘어가려면 만리동고개를 지나야 한다. 옛날에는 큰고개라고 불렀는데, 이 고개에는 공식적이고 무서운 패싸움 풍습이 있었다. 정월보름날 서울의 3대문, 곧 동대문, 남대문, 서대문 바깥에 사는 사람들과 애오개(현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사람들이 두 패로 나뉘어 돌을 던지며 접근한다. 그러다 이 고갯마루에서 몽둥이를 휘두르고 싸우는 위험한 놀이가 벌어진다. 이 패싸움에서 3대문 바깥쪽이 이기면 경기도에 풍년이 들고, 애오개 쪽이 이기면 그 밖의 지방에 풍년이 든다고 해서 이 싸움의 결과를 팔도 농민들이 지켜보았다고 한다.


마포에 있는 아현阿峴이라는 지명은 ‘애우개’ 또는 ‘애오개’의 한자어다. 애오개라는 이름은 이화여대 쪽 대현(큰고개)과 만리동고개 사이의 작은(아이)고개라는 뜻에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당시에 도성 안에서 생긴 아이 시체가 이 고개를 넘어서 나가도록 되어 있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연희동은 양잠의 고장이었다. 조선왕조는 양잠을 장려하고 궁궐에서 소비되는 옷감을 짜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자양동에 동잠실을, 연희동에는 서잠실을 설치했다. 잠실에서는 뽕나무를 기르고 그 잎으로 누에를 키워 고치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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