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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새벽에 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199708
· 쪽수 : 221쪽
· 출판일 : 2017-09-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199708
· 쪽수 : 221쪽
· 출판일 : 2017-09-30
책 소개
마노엘 에세이. 누구나 한번쯤 거닐었던 텅 빈 새벽의 거리. 밤하늘에 가장 오래 머무는 별이 있듯, 가슴 한 켠 가장 오래 머무는 추억 하나. 그 주위를 맴도는 단 하나의 감정, '사랑'. 그 순수한 감정과 가식 없이, 솔직하게 마주할 당신의 새벽을 위해 <새벽에 그리다>.
목차
Chapter 1.
운명을 두른 인연(因緣).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의 피아노 연주가 또 다시 들리는 듯 했다. 건반의 작은 떨림으로 설렘까지 전할 수 있을까, 건반 사이의 정적 마저 하나의 선율로 담아낼 수 있을까.
Chapter 2.
추억과 환상의 경계(境界). 너와 나의 추억이 일치할 수는 없을 것이다. 너와 나의 심장이 발맞추어 뛰지 못하듯이.
Last Chapter
냉정과 열정.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愛). 너무 아름다운 추억은 살면서 나를 슬프게 할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먼지 쌓인 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너는 알고 있을까. 차디찬 빗 속에서의 너는 오로지 빗물과 눈물의 온도 차이 만으로 기억 된다는 사실을, 너는 알고 있을까.
저 커튼 사이로 들어온 너의 그림자가 나의 두 눈을 가릴 때. 나는 영원히 울게 될지도 모른다. 내 방에 너를 비추는 거울은 없다. 푸른색은 새벽에 물드는 밤과, 달 빛에 반사된 눈물을 위한 색이다.
인간이란 추억을 내려놓을 수 없다. 인간은 추억을 완전히 내려 놓을 수 없어 시간을 거슬러 반대로 걷는다. 내려 놓을 수 없는 기억을 두고 추억이라 부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죽음을 맞이한 후에도 내려 놓지 못한 추억에 무거워진 고개가 숙여져, 시선이 이른 곳은 또 다시 추억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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