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620553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9-05-08
책 소개
목차
백 일의 일기, 백 권의 책 목록
001 오로지 일본의 맛
002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003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004 욱하는 나를 멈추고 싶다
005 소소한 사건들
006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
007 센서티브
008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009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010 마흔이 되어버렸는걸
011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012 밤이 선생이다
013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014 연인노트
015 자존감 수업
016 헝거
017 랩 걸
018 익숙한 새벽 세 시
019 아홉 살 마음 사전
020 행복한 그림자의 춤
021 잘돼가? 무엇이든
022 사과에 대한 고집
023 같이 걸어도 나 혼자
024 디센던트
025 고사리 가방
026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027 리락쿠마의 휴식
028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029 오늘도, 무사
030 행복의 가격
031 호르몬의 거짓말
032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033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034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035 너한테 꽃은 나 하나로 족하지 않아?
036 오스카리아나
037 할머니의 여름휴가
038 세계 시민 수업1-난민
039 한국이 싫어서
040 며느라기
041 3시의 나
042 썅년의 미학
043 굿하우스
044 차별의 언어
045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046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047 제16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선릉 산책
048 바닷가의 모든 날들
049 나라는 여자
050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051 정신과 영수증
052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053 호박과 마요네즈
054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055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
056 병원에 안 가봐도 괜찮을까?
057 바스티앙 비베스 블로그 187
058 아무튼, 피트니스
059 우리는 누구나 정말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060 비커밍
061 바느질 수다
062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미국학
063 내 손으로 발리
064 우리 제주 가서 살까요
065 아주 사적인, 긴 만남
066 비전성경
067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068 7월 24일 거리
069 내 인생 최고의 책
070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
071 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
072 기이한 자매들
073 하우 투 비 굿
074 영국인 발견
075 베트남 그림 여행
076 작가의 책상
077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078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079 내 손 사용법
080 나의 핀란드 여행
081 아침에 눈을 뜨면 바람이 부는 대로
082 나는 죽음이에요
083 데미안
084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085 나에 관한 연구
086 나는 뚱뚱하게 살기로 했다
087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088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089 애도 일기
090 겹겹의 의도
091 1년의 아침
092 선 긋기의 기술
093 시작은 키스
094 쓸 만한 인간
095 나무를 그리다
096 종이달
097 원더
098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099 이게 다예요
100 살아있으니까 귀여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모든 어른에게는 자신을 어린아이로 만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건 가족일 수도, 연인일 수도, 친구일 수도, 스스로일 수도 있다. 그런 존재가 없는 인생은 버티기 힘들 것 같다. 난 언니들이 있어서 이만큼 산다.
내 일기는 잘 모르겠지만 남의 일기를 읽는 건 재미있다. 사소한 이야기일수록 귀를 쫑긋하게 된다. (중략) 원래 일기란 이런 거겠지 다듬어지지 않아서, 그래서 그 사람을 더욱 잘 드러내는 글.
늘 자신 있게, 당당하게 살아라. 엄마가 자주 하시던 그 말씀이 결국은 엄마 당신에게 들려주는 말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알겠다. 나 역시 요즘은 스스로에게 그런 말을 한다. 너무 걱정 마, 어떻게든 되겠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 그런 말을 내 입으로 하면서 내가 듣는 것이다. 가끔은 책에도 쓴다. 사실 내가 쓴 책은 다 나한테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