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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사진 이미지 읽기

인공지능 시대의 사진 이미지 읽기

박평종, 박주석, 천경우 (지은이)
달콤한책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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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인공지능 시대의 사진 이미지 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공지능 시대의 사진 이미지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628014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0-11-10

책 소개

‘언어’로서의 사진 이미지를 읽어내기 위해 필요한 주요 개념들을 독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가능한 범위에서 한국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한 풍부한 도판을 수록하여 사진 이미지를 통해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목차

책머리에

01 이미지의 형성
· 빛과 이미지
· 원근법

02 복제의 이미지
· 지시
· 유사
· 기억

03 생산의 이미지
· 프레임
· 관점
· 시간
· 기록

04 표현의 이미지
· 재현
· 차용
· 구성
· 조합과 변형

색인
저작권

저자소개

박주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현재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사진사 및 사진 기록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에식스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에서 기록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예술대학교와 광주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1998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사진역사전》 큐레이터, 2001년 독일 헤르텐에서 열린 《The Century of Korean Photography》전 큐레이터, 2006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수석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사진과 기록에 관련한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저서로는 『박주석의 사진 이야기』 『주명덕 JOO MYONG DUCK PHOTOGRAPHY』, 번역서로는 『사진예술의 역사』 『사진에 나타난 몸』, 주요 논문으로 「포스트모더니즘과 사진의 의미」 「사진과의 첫 만남-1863년 연행사 이의익 일행의 사진 발굴」 「1950년대 한국사진과 인간가족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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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부퍼탈Wuppertal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Kommunikationsdesign과에서 수학하였다. 한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작품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LA카운티미술관, Huis Masellie 사진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저서로는 〈보이는 않는 말들, 현대문학〉 등이 있으며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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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HK연구교수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파리10대학에서 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큐멘터리 스타일>전(2014), <사진의 경계>전(2022), <미증유의 얼굴>전(2022), <생성사진 프로젝트>전(2024)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주요 저서로 『AI, 세상을 바꾸다』(2022),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2013),『한국 사진의 자생력』(2010) 등이 있다.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 한국 초상화 기반 생성사진 제작 사례”(2023), “계산 착오 이미지: 알고리즘의 도전”(2022)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사진과 시각예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향후 인간의 시각 문화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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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억

사진의 발명 과정을 보면, 사진이 기억을 오래 보존하고, 덧없이 사라져가는 존재를 영속화하려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삶의 중요한 순간순간을 오래 기억하려 하고, 주변의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이 영원히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 자신 또한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잊히지 않기를 원한다. 이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려는 노력이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기억을 보존하고 수시로 기억을 일깨우는 장치가 필요했고 사진은 그런 목적을 이루는 데 적합한 수단이었다.
사진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이미지로 전환해서 보존한다. 사진이 보여주는 현실은 과거에 발생했던 현실에 대한 기계적인 복제이다. 사진 이미지는 실재와 완벽에 가까운 유사성을 갖고 있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실제로 있었던 현실을 똑같이 복제한다. 사진은 없는 것을 찍어내지는 못한다. 항상 실제로 벌어졌던 현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진은 과거를 환기시켜 주는 이미지다.
사진은 옛일을 회상하게 만들고, 추억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예전에 알고 있던 것을 다시 환기시키는 사진은 기억의 저장소와도 같다. 기억은 매우 개인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서 사진이 소환하는 기억은 그 사진을 보는 개인에게만 유효하다. 하지만 사적인 기억 외에도 집단이 공유할 수 있는 기억이 있다.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기억은 기록의 가치를 획득한다.


스트레이트 사진

스트레이트 사진이란 어떠한 조작도 가하지 않은 사진으로 미국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1946)가 공식화한 말이다. 피사체가 아무리 사소하고 보잘것없더라도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순간 그것은 이미 현실이기를 멈추고 본래 현실에서는 갖고 있지 않던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다. 이는 이미 사진가가 그 현실을 자기 방식대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글리츠가 ‘등가성’이라는 말로 제시한 사진의 미학이 그 예이다. 그가 찍은 구름 사진들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구름이지만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순간, 이미 사진가의 감정과 삶에 대한 태도를 담아내는 특별한 이미지가 된다.
스티글리츠의 스트레이트 사진 미학을 계승한 사진가들은 매우 사실적인 묘사가 오히려 추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형식주의 미학을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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