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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대차

상호대차 (리커버)

(내 인생을 관통한 책)

강민선 (지은이)
이후진프레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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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대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호대차 (리커버) (내 인생을 관통한 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629553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9-02-28

책 소개

전작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로 독립출판과 상업출판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신예 작가 강민선의 <상호대차>. 상호대차는 도서관과 도서관의 장서공유 서비스로 여기에 없는 책을 다른 곳에서 빌려주는 걸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스물일곱과 마흔 사이 - 김연수 《7번 국도》
보리수 이파리가 떨어진 자리 - 크리스토프 하인 《낯선 연인》
먼저 네 자신을 확신시킬 것 - 배수아 《독학자》
나의 생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방식 - 에마뉘엘 보브 《내 친구》
이처럼 혁신적이고 평등한 - 임소라 《사소설》
사람으로 아껴주고 존중하고 좋아하는 - 황정은 《파씨의 입문》
진실이 되는 거짓말 거짓말이 되는 진실 - 베른하르트 슐링크 《여름 거짓말》
과거가 미래가 되는 시간의 역학 관계 - 백민석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계속해서 이해해나가는 중 - 앤드루 포터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살갗으로 읽는 나의 성장소설 - 엠마뉘엘 카레르 《겨울 아이》
맺는 글

저자소개

강민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속 쓰는 사람.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에 홀린 듯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2017년에 독립출판물 『백쪽』을 시작으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2018), 『월요일 휴무』(2018), 『시간의 주름』(2018), 『여름특집』(2018), 『가을특집』(2018), 『나의 비정규 노동담』(2019), 『비행기 모드』(2019), 『외로운 재능』(2019), 『우연의 소설』(2020), 『자책왕』(2020), 『겨울특집』(2020), 『극장칸』(2021), 『하는 사람의 관점』(2022), 『비생산 소설』(2023), 『지도와 영토』(2024), 『당신을 기억할 무언가』(2025) 등을 쓰고 만들었다. 저자로 참여한 책은 『상호대차』(이후진프레스, 2019), 『도서관의 말들』(유유, 2019), 『아득한 밤에』(유어마인드, 2021), 『끈기의 말들』(유유, 2023)이 있다.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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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혼자 읽어나갔을 때는 한 사람의 독자였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주고 있는 지금은 어느 가상도서관을 운영하는 관장이자 사서인 셈이다. 동네 작은 서점의 주인이자 직원이며, 책과 얽힌 나의 이야기를 자신의 문체로 풀어내는 작가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의 접점을 발견하고 확장하며 관계를 지속해 나아가는 것처럼 나는 책들과도 그런 식으로 만났다.


실제로 《7번 국도 Revisited》에는 작가가 된 화자가 《7번 국도》를 쓴 지 십여 년 만에 7번 국도를 방문하고 처음부터 다시 써보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 참 독서가 아주 흥미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군. 화자=작가라는 착각은 금물이라는 걸 알지만 어찌 동급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스물일곱의 김연수는 이렇게 썼는데 왜 같은 문장을 마흔의 김연수는 이렇게 고쳤을까? 바뀐 부분을 구체적으로 나열해볼까도 싶지만 왠지 작가에게 허락을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저, 안녕하세요? 제가 작가님의 책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아, 저요? 저는 작가는 아니고요, 그냥 독립출판하는 사람인데요, 이게 꼭 책으로 나오리란 보장은 없고요…….이렇게 하면 되나?


하지만 당신도 인생의 동반자가 될 만한 책 몇 권쯤 가져보는 게 어떻겠냐고,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한번 해봄직한 일이지 않겠느냐고는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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