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상류사회

1963년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및 대학원 졸업. 조금 일찍 결혼을 하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았다. 어느 날 아버지의 권유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 그 가운데 선택한 것이 바로 잡지 사업이었다. 기왕이면 아무도 다뤄보지 않은 대한민국 상류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잡지를 만들어보고자 마음먹고 월간 [Neighbor]를 창간했다. 창간 이전 '부자들의 세계는 어떨까' 하던 궁금증이 잡지의 성공과 함께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웃으로서 '부자'들을 바라보며 성공 역시 더 큰 행복을 위해 때로는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의 편린들을 모은, 대한민국 상류층을 이해하는 가이드북이자 교양서임을 확신하며 오늘도 이웃의 풍요로운 삶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