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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인
· ISBN : 979119633162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0-04-17
책 소개
목차
- 머리글
- 추천 글
- 들어가며
제1장 / 고아 아닌 고아로 불사른 청춘
평범한 출생
북한군에 대들다
포화 속으로
전쟁고아, 운명적 만남
자립촌을 세우다
봉덕동 검철이
전쟁고아를 대변하며
전국대회를 휩쓴 웅변 왕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다
제2장 / 온몸으로 실천한 정론직필(正論直筆)
펜으로 세상을 보다
특종기자, 이기자
시대의 아픔을 안은 해직 기자
중정 남산 지하실의 악몽
DJ 취재, 평생 동지의 시작
인혁당, 몰려드는 어두운 그림자
언론다운 언론사를 꿈꾸며
제3장 / 역사에 길을 묻다
세쌍둥이를 안은 국사 교사
교단까지 옥죄는 삼엄한 감시
교과서를 바로 잡다
국가시책에 맞서다
비상계엄 속 구속 위기
중정, 그 질긴 악연
제4장 / 지조와 소신뿐, 김대중을 바라보다
‘김대중 병’ 환자
야당정치, 외길인생의 시작
현실 정치 속으로
뿌리 당원 1호
내리 3번의 낙선
DJ 빈자리, 환경운동가로 서다
꿈을 이루다
아! 신기하
좌절된 비례대표 1번
또 하나의 꿈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제5장 / 삶의 의미를 황혼에서 찾다
생애 첫 감투
DJ 서거, 큰 별이 지다
20번의 이사, 내 집을 갖다
뒤늦은 성취감, 봉사의 기쁨
영남 인동초로 남다
- 나가며
- 소회의 글
- 부록
- 생애 연대표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들은 내리 3번씩이나 선거에 출마한 나 보고 국회의원 병에 걸렸느니 어쩌니 말을 하지만 나는 한 번도 당선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한 적은 없어. 나도 이 척박한 토양에서 당선되는 것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아. 하지만 한 번씩 선거를 치를 때마다 잇몸이 내려앉고 몇 년씩 늙어버리는 것 같은 힘든 고통을 겪으면서도 출마를 해야 하는 것은 나 하나라도 출마를 해야 여기 영남에도 김대중 총재를 따르고 지지하는 무리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고 이런 실낱같은 희망이 그분이 대통령이 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땅이 아무리 메마르고 척박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심지 않으면 결국 황량한 사막이 되고 말겠지만 어쨌든 심고 심어서 뿌리라도 남아 있으면 그 뿌리에서 언젠가 싹이 돋고 줄기가 나고 열매를 맺고 씨앗을 퍼트려서 새들이 깃들고 노래하는 날이 분명 온다고 나는 확신했어. 나 하나라도 뿌리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언젠가는 영호남 사이에 지역감정이 사라지고 서로 하나가 되는 그날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만족해.”
위인(偉人) 이육만은 1938년 경북 의성군 춘산면 옥정동에서 아버지 이태봉과 어머니 이옥면 사이에서 6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