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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디디에 에리봉 (지은이), 이상길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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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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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044965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25-12-25

책 소개

노동계급 가족을 떠나 자신을 재구성해 온 디디에 에리봉의 신작이다. 『랭스로 되돌아가다』 이후 어머니를 중심에 둔 사회적 전기로, 노년과 돌봄, 취약한 몸과 죽음의 문제를 개인의 경험과 사회학적 분석으로 풀어낸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미주

옮긴이 해제
옮긴이 해제 미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디디에 에리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철학자. 1953년 프랑스 랭스의 노동계급 가정에서 태어났다. 『리베라시옹』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의 문예기자로 이력을 시작해 부르디외, 푸코, 뒤메질 등을 인터뷰했다. 지식인이자 동성애자로 살아가며 스스로를 노동계급의 ‘탈주자’라 느낀 그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자신과 가족의 계급적 과거를 탐사해나가는 회고록 『랭스로 되돌아가다』(2009)를 발표해, 지식 장을 넘어 일반 독자층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대학에서 강의하며 프랑스 지성사, 게이·레즈비언 문제와 퀴어 이론 등에 관심을 갖고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아미앵 대학교 철학·인문학·사회과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일 대학교 LGBT 연구위원회가 수여하는 브러드너상(2008), 영미권 국제학회 노동계급연구회가 수여하는 제이크 라이언 저술상(2019), 베를린 아카데미상(2024)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사회적 전기』 『판결로서의 사회』 『랭스로 되돌아가다』 『소수자의 도덕』 『게이 문제에 관한 성찰』 『미셸 푸코 1926~198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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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연구자.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5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1대학에서 철학과 DEA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라디오, 연극, 키네마』 『상징권력과 문화』 『아틀라스의 발』 『우리를 읽은 책들』(공저), 『책장을 번지다, 예술을 읽다』(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랭스로 되돌아가다』 『상속자들』 『권력과 공간』 『헤테로토피아』 『푸코—그의 사유, 그의 인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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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떻게 그녀는 삶을 바꾸려 들지 말자고 자신을 납득시킬 수 있었을까? 아니, 차라리 이렇게 자문해보자. 혼자서 살아가려면 부딪혀야 할 갖가지 문제들이 지닌 무게, 또는 그저 슬픈 운명처럼 보이는 것 앞에서의 체념은, 어떻게 어머니가 온갖 수단을 동원해 이 상황에서 도망치려는 시도를 마침내 포기하도록 이끌었는가?


알다시피 우리는 같은 방으로, 어쩌면 같은 요양원으로 오게 될 것이다. 어찌 됐든 그 점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오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어떤 차를 타고서? 게다가 난 아이도 없는데 누가 데려갈까? 반려자나 아니면 나보다 어린 내 친구들? 의사가 급하게 보낸 구급차 운전수와 간호사들일까? 앞에 있는 이에게 “두고 봐요, 괜찮아질 거예요”라고 말하는 동안 우리는 다른 자리에, 즉 우리가 안심시키려고 헛되이 애쓰는 이 타자의 자리에 놓일 순간을 상상하며 몸서리친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진실을 듣는 편을 택하겠다고 다짐한다.


나는 자문했다. 이 여성은 누구인가? 청소년 시절, 성인 시절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녀는 ‘전업주부’였을까, 아니면 하나 또는 여러 직업이 있었을까? 그랬다면 어떤 직업(들)이었을까? 그녀도 노조에 속해 있었을까? 혹시 어머니와 같은 공장에서, 혹은 같은 공단의 공장에서 일했을까? 어쩌면 두 여성은 파업에 함께 참여했을 수도 있을까? 누가 알겠는가? 그녀는 정치적 참여 활동도 했을까? 그녀가 가로질러온 시대의 크고 작은 정치적 사건들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그리고 누구를 사랑했을까? 무엇을 좋아했을까? 이 모든 것으로부터 단절된 지금 무엇을 생각할까? […]
곁에 함께 있는 사람들은? 식당 테이블 주위에 있는 이 사람들은 과거의 어떤 연이은 사건들, 사회 세계의 어떤 계층들을 구현했는가? 이 틀 안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했던 어떤 공통의 역사들, 혹은 서로 어긋나는 역사들이 합쳐지는가? […] 그 과거와 배경은 아마도 그녀들이 완전히 뒷전으로 밀어놓지 않고 서로 이야기하기로 동의했다면 말할 수도 있었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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