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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성경의 진실

동성애와 성경의 진실

(무지개는 우리 가운데)

야마구찌 사토꼬 (지은이), 양희매 (옮긴이)
  |  
무지개신학연구소
2018-08-15
  |  
1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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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성경의 진실

책 정보

· 제목 : 동성애와 성경의 진실 (무지개는 우리 가운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6337421
· 쪽수 : 384쪽

책 소개

무지개신학 시리즈 2권. 페미니스트 성서신학자가 쓴 이 책은 “성경에서 동성애는 죄”라는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점을 조목조목 밝힌다. 성경이 단죄한 것은 성폭력과 성적인 착취이지, 친밀한 관계 사이의 동성애가 아니라는 말이다.

목차

“무지개신학시리즈”를 발간하면서 __ 7
머리말 __ 9
용어설명 __ 23

제1부 동성애를 단죄하기 위해 사용된 성경본문들

1장. 소돔의 멸망 (창 19장) __ 39
2장. 레위기 규정 (레 18:22, 20:13) __ 65
3장. 창조 이야기 (창 1, 2장) __ 95
4장. 바울의 악덕 목록 (고전 6:9) __ 137
5장. 바울의 단죄 (롬 1:26-27) __ 165

제2부 성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성경본문들

6장. 다윗과 요나단 (삼상 18장-삼하 1장) __ 197
7장. 룻과 나오미 (룻기 1장-4장) __ 217
8장. 내시 . 고자 __ 249
9장. 내 ‘파이스’의 치유 (마태 8:5~13) __ 277
10장. 예수가 사랑한 제자 (요한 13, 19, 20장) __ 297
11장. 처음 세례 의식과 배경 (갈 3:26-28) __ 323
부록: 무지개 예배의식 __ 360
역자후기 __ 365
참고문헌 __ 366

저자소개

야마구찌 사토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수는 성서학자로서 현재 일본 페미니스트 신학선교센터 공동디렉터이며, 일본성서신학교 겸임교수이다. 일본 성서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캠브리지에 있는 성공회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는 『마르타와 마리아: 예수 세계의 여성들』(신교출판사, 2004), Mary and Martha: Women in the World of Jesus (Orbis, 2006)가 있으며, 번역서는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의 『그녀를 기념해서: 페미니스트 신학에 의한 기독교의 기원』(일본기독교단출판국)과 『지혜의 하나님의 열린 집』(신교출판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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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매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9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문화외국어 전문학교 일본어과, 루터학원대학, 일본 루터신학교를 졸업한 후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일본 루터 교단 오미야 시온 루터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2018년 9월부터 루터학원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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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히브리어 성경에는 소돔이 “사악”(邪惡)과 같은 뜻으로 언급된 본문이 여럿 있다. 그러나 소돔의 죄악이 동성애라고 언급된 곳은 성경 안에 단 한 군데도 없다. 소돔의 죄악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교만과 우상숭배, 포식과 번영 속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손을 내밀지 않은 태만함과 냉정함 그리고 정의를 타락시킨 것에 있다(신 32:32, 37, 38; 겔 16:49-50; 사 1:10, 1:17; 렘 23:14; 암 4:1, 11).


그러나 소돔 이야기를 토대로 교회가 실천해온 것은 어떤 것일까? 동성애자들을 비롯한 성소수자들에 대해 가혹한 외부인 공포증을 표현하며, 환대가 결여된 교만한 태도로 대한 것은 다름 아닌 기독교였다. 하나님의 노여움, 하나님의 정의의 심판에 의해 멸망한 소돔의 진정한 죄, 이 심각한 불의와 죄를 오늘도 반복하고 있는 곳이 바로 교회이며, 교회의 교만한 모습 속에 심각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아버지는 딸의 성(性)과 삶에 대해 완전한 결정권을 갖고 있고, 낯선 손님인 남자들의 안전을 위해 두 딸의 몸과 생명을 교환 조건으로 내놓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와 문화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사회와 문화에 대해서 전혀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결단으로 손님을 받아들여 집주인의 의무를 다한 다음, 롯은 손님의 안전을 위해 교환 조건으로 자기 자신을 내놓기보다 딸들을 희생시키는 쪽을 택하고 있다. 이처럼 가부장적인 롯은 하나님 앞에 “의인”이라 불린다.
또한 성경은 롯의 딸들이 자기들의 자손을 남길 환경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을 때, 아버지와의 성행위를 통해서 자식을 얻으려고 결심하고 실천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행위는, 롯이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상태에서 행해졌다는 설명을 통해, 롯은 완전히 면죄되고 있다. 롯과는 대조적으로 딸들은 아버지로부터 내버려져 폭도들에게 치욕을 당하고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일발의 순간을 넘긴 다음에는 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근친상간의 죄”(레 18:17, 20:14)를 추궁 당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다리를 건너야만 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완전한 가부장제적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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