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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정치사

어른이 정치사

(2030을 위한 한국정치사 - 사북사건, 제주4.3사건, 부산정치파동, 김영삼 전 대통령, 베트남 전쟁)

이동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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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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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정치사

책 정보

· 제목 : 어른이 정치사 (2030을 위한 한국정치사 - 사북사건, 제주4.3사건, 부산정치파동, 김영삼 전 대통령, 베트남 전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96340704
· 쪽수 : 368쪽

책 소개

불평등은 날로 심해지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이 시기에, 청년 정치가인 저자는 오히려 과거를 가리킨다. 이 책은 아직도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기록한 대한민국의 정치사 여행기다.

목차

1부. 사북 - 우리는 그들에게 얼마나 따뜻했나
철암행 무궁화호
석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하다
석탄 러시, 가자 사북으로!
‘서울의 봄’은 탄광촌에도
사북 사건 이후의 사북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2부. 부산 - 권력은 배, 민심은 바다

태풍 매미
한국전쟁이 만든 동네
도망간 대통령, 남겨진 국민들
국회와의 전쟁, 부산 정치 파동
발췌개헌과 사사오입개헌
유엔(UN)탕
헌법의 수호신들

3부. 제주 - 살암시민 살아진다

출륙 금지의 섬
너븐숭이로 가는 길
미·소공동위원회와 좌우합작 운동
소련을 봉쇄하라
제주도에서의 5·10 선거
용눈이오름과 다랑쉬굴
중산간마을 ‘초토화 작전’
잃어버린 마을, 무명천 할머니

4부. 거제 -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사고 공화국의 불행한 대통령
외포리 반골 소년
자유당에서 민주당으로
40대 기수론
YH무역 사건에서 10·26까지
신군부의 등장, 단식투쟁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
문민의 시대를 열다
정치인의 조건

5부. 베트남 - 당신이 나를 몽상가라 할지라도

호치민의 홍금보
베트남과 ‘위대한 프랑스’
태평양의 안위를 위한 전쟁
“우리가 가지 않으면 미국이 간다”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는 한이 있어도
당신이 나를 몽상가라 할지라도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동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진영논리를 넘어 일상을 바꾸는 정책을 만들자는 취지로 청년정치크루를 결성했다.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갖기에 앞서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일보·조선일보·부산일보 등의 매체에서 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 『캐스팅보트』, 『진보도 싫고, 보수도 싫은데요』, 『어른이 정치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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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구도 하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니지만, 사회가 돌아가기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광부, 경비원, 환경미화원, 청소 노동자, 건설 근로자들의 일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없다면 대한민국은 하루아침에 마비된다. 그럼에도 그동안 우리는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들의 희생에 무심했고, 한편으로는 이를 당연시 여겼다. 우리가 누리는 편리한 일상, 저렴한 비용이 누군가의 노력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잊고 살았다. 이들이 노력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매순간 위험에 노출되어야 한다면 대한민국은 결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사북 사건은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2018년과 2019년, 정치권에서는 선거제 개편의 바람이 불었다. 그중에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단연 핵심적인 이슈였다. 그간의 소선거구제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실제로 소선거구제는 1등을 제외한 나머지 표를 모두 사표(死票)로 만듦으로써 전체 득표율을 크게 왜곡해 왔다. (중략)
하지만 희망은 있다. 정치인이 선거라는 배를 운항하는 선장이라면, 국민은 그 배를 띄우는 바다다. 지독히 탐욕스러운 정치인이 제아무리 자기에게 유리하게 제도를 만든다 해도 결과가 꼭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전개되는 것은 아니다. 역사가 수차례 입증한 사실이다.


냉전은 범주화한 가치들 간의 경쟁이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극단적으로 표출된 역사였다. 제주 4?3은 그런 냉전의 연장선에서 발생한 비극이었다. 그 시절,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가치의 목적을 잊고 살았다. 이념이라는 게 결국 다 같이 잘 먹고 잘살자고 만들어진 것인데 주객이 전도됨으로써 숱한 희생을 낳았다. 우리가 제주 4?3사건을 통해 특정 이념이 아닌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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