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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96460709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5
돈 십만 원이 있다면? - 9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 16
『적련』 비판, 꼬론타이의 성도덕에 대하야 - 21
과거 십 년에 한 일, 장래 십 년에 할 일 - 28
남성의 무정조에 항의장 - 45
남편 재옥·망명 중 처의 수절 문제 - 53
외도하는 남편의 투옥론 - 65
형매 간 연애와 혈족결혼 가부론 - 76
신여성들은 남편의 밥과 옷을 지어본 적 있는가? 없는가? - 87
부인 문제에 대한 비판 - 95
학창을 떠나려는 여학생의 결혼 조건, 그들의 꿈은 어떠한가 - 102
외국대학 출신 여류삼학사 좌담회 - 108
여학생이여 단발하라 - 118
여학생이여 스카-트는 짧게 - 126
여학생도 모자를 써라 - 131
딴스홀이 되면 춤추러 다니겠어요? - 135
부처의 시험 별거 비판, 이혼을 피하기 위하야 - 141
당신 눈에는 여성이 천사로 보입니까? 악마로 보입니까? - 149
내가 서울 여시장 된다면? - 152
여성을 논평하는 남성 좌담회 - 155
약혼 시대에 허신함이 죄일까? - 166
여류 작가 의회 - 173
여성이 본 ‘남자의 일생’, 남성이 본 ‘여성의 일생’ - 19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딴스홀이 되면 춤추러 다니겠어요? 중에서
딴스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 정서를 이해하는 사람으로 또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누가 딴스하는 그것이야 반대하리까. 다만 딴스를 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남과 남끼리 짝짓지 말고 부부끼리 스텝을 밟을 것이요, 그것도 반드시 딴스홀에 가지 말고 집안에서 가정적으로 하는 것이면 크게 찬성하겠습니다.
-당신의 눈에는 여성이 천사로 보입니까? 악마로 보입니까? 중에서
맨 처음에는 천사로 보였고 다음에는 악마로 보이더니 지금은 그저 인간으로 보입니다. 왜 그러냐고? 맨 처음에는 나는 그를 숭배하였고, 다음에는 그를 미워했고, 그다음에는 그의 미도 추도 모두 그가 인간인 데서 오는 것을 알았으므로 그것이 모두 사랑스러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