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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소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524470
· 쪽수 : 3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524470
· 쪽수 : 320쪽
책 소개
소재로서의 삶이 아닌 ‘몸’으로부터 울려오는 문장들로 이루어진 이야기. 한국에서의 처절한 삶으로부터 벗어나 중국으로 도피한 고대윤, 그는 폭력의 상징인 이정오를 만난 뒤 탈북자 브로커로 변신한다.
목차
산다는 게 힘든 거다
시작점에서 파괴가 시작된다 그리고 또 생성된다
발은 담그면 왜 슬픈 건지
경로를 다른 쪽으로 돌릴 수는 없다
우주는 언제나 초월한다
슬프게도 무엇이 진리인지 입증하는 건 불가능하다
진실에 대한 진지함은 고통스럽다
원인의 깨달음은 아무 쓸모가 없다
영생과 부활의 해법은 원죄의 오류이다
사유 속에서 섬광을 말한다
최상의 본질은 자기중심의 시선이다
이명길은 명제와는 상관없다
특이성들의 그림자
해방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소녀의 두 눈은 슬프다. 난 가지고 온 노끈으로 소녀를 묶는다.
소녀는 반항하지 않고 그녀가 물었던 평면 위에서 스스로가 절단되어진 듯
소녀 자신의 사유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한다.
내게 소녀가 물은 평면은 추상적인 개념도 아니고, 순수한 윤곽도 아니다.
평면은 그저,
고대윤이란 남자의 욕망의 흐름이다.
타웨이는 날 정오와 유청에게로 안내한다. 드디어 정오와 유청의 모습이 눈앞엔 나타났다.
난 순간 비명을 지를 뻔했다. 보통 상상되어지는 사물의 이미지는 실제로 보면 실망감으로 수축되어지는데, 정오와 유청의 모습은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끔찍했다. 타웨이는 크게 웃으며 충만한 긍정을 표현한다.
“이건 영원회귀의 미학이에요.”
리바이췬이 왜 행복해 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이것만큼 최고의 복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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