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덱스, 장기적 사건

인덱스, 장기적 사건

이은경, 우주선, 임수영, 이젤 매거진 (지은이)
소환사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22,5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2,250원
20,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인덱스, 장기적 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덱스, 장기적 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655456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4-11-06

책 소개

이은경 작가의 2024년 개인전 <인덱스, 장기적 사건>의 내용을 중심으로, 회화를 이루는 다층의 물감을 발굴하는 것부터 회화의 물질이 가진 시간성에 근접하려는 시도로서의 안료 연구까지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이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그템페라 작업을 지속하며 회화의 표면을 이루는 안료의 물질적 상태와 시간을 연구하고 회화의 구조를 실험해왔다. 《인덱스, 장기적 사건》(WWNN, 2024), 《자리표시자》(플레이스막,2020), 《미스테리한 연속체》(디스위켄드룸, 2017)등의 개인전을 열었고 《Hand to EYE》(BOL Gallery, 싱가폴, 2023), 《Colours and Poetry》(슬래이드 리서치 센터, 2019)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고 공동기획하였다.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학부를 졸업하고 슬래이드(UCL)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최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펼치기
우주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한반도와 중국 산동지방의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지층의 퇴적환경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극지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남북극 지질역사와 지하자원 파악을 위한 연구팀의 리더로서 캠프를 이끌었다. 2019년부터 모교에서 퇴적지질학 담당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반도 주변 퇴적분지의 형성과 진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펼치기
임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사학자이자 독립 큐레이터로 동아시아 근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와 국제교류 전시를 기획해 왔다. 현재는 아카이브 연구를 통해 조각과 퍼포먼스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서울대와 경희대에 출강하고 있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런던대 코톨드 인스티튜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펼치기
이젤 매거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술과 미술을 연결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술 콘텐츠/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포하는 이젤(eazel)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거진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안료를 통해 인간의 역사를 넘어 지질학적인 시간을 살펴보는 것은 물질의 형성과정과 근원에 대해서 더 깊숙이 들어가는 작업이면서 예술의 반경을 넘어 과학적 탐구의 방식을 통해 경험을 넓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지질학자로서 산하를 누비며 마주하는 암석들은 지질학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광물이나 지질구조가 있어 신비하고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화려한 색깔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은경 작가의 광물기원 안료의 지질학적 분석을 함께 하면서, 암석을 이루는 광물들이 숨기고 있던 수수한, 때로는 화려한 색상에 대해 새로 깨닫게 되었다. 이를 활용한 작품들에서는 회화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지질학적 향기를 강하게 느꼈다.


물감은 언제 색이 될까. 바탕은 넝제 표면이 되고 자굼은 언제 지표가 될까. 불분명한 경계에 대한 이 궁금증은 전시 제목이 암시하듯 사물을 “장기적 사건”으로 바라보는 이은경의 관점에서 촉발된다. 모든 사물이 각자의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방식에 주목한 카를로 로벨리(Carlo Rovelli)에 의하면, 돌처럼 가장 사물다운 것조차도 물리학의 관점에선 그런 상태를 일시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사건의 집합”일 뿐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