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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까지 왕복달리기 2

금성까지 왕복달리기 2

(홍이현숙 작가연구서)

홍이현숙, 계미현, 김장언, 김성우, 김홍기, 박수지, 배혜정, 배은아, 손현선, 심아정, 이보름, 우 훙 페이, 이소임, 이솜이, 임수영, 이토 아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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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까지 왕복달리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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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금성까지 왕복달리기 2 (홍이현숙 작가연구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97283291
· 쪽수 : 285쪽
· 출판일 : 2025-06-10

책 소개

미술가 홍이현숙의 지난 10년간의 작업을 아우르는 작가연구서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의 작업 30여 점과 작가 노트, 그리고 연구자들의 다층적인 비평 10편을 담고 있으며, 2013년 발간된 1권에 이어 2번째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금성까지 왕복달리기 2』는 미술가 홍이현숙의 지난 10년간의 작업을 아우르는 작가연구서다. 이 책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의 작업 30여 점과 작가 노트, 그리고 연구자들의 다층적인 비평 10편을 담고 있으며, 2013년 발간된 1권에 이어 2번째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금성까지 왕복달리기 1』이 1988년 첫 개인전부터 2012년까지 작가의 아이디어와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일종의 작업노트였다면, 이번 『금성까지 왕복달리기 2』는 장소와 몸, 감각의 경계, 그리고 비가시적인 것들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펼쳐진 작업 세계를 집약하고 있다. 산과 바다, 타자의 몸, 시각 너머의 세계로 확장되어 온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관람자는 자신이 발 딛고 있는 현실의 경계 또한 낯설게 바라보게 된다.

이번 책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창작자들의 비평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미술 비평가 김홍기, 큐레이터 김성우, 시인 계미현을 비롯하여 일본의 미학자이자 장애학 연구자 이토 아사, 대만의 큐레이터 우 훙 페이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필자들이 참여해 홍이현숙의 작업을 각자의 시선으로 다층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성까지 왕복달리기 2』는 단순한 작가 아카이브를 넘어, 동시대 예술과 사회, 존재와 감각에 관한 풍부한 사유의 장을 제공하는 비평서로 자리매김한다.

목차

✢ 들어가며

✢ 비평 1
_벽을 간질이는 손: 홍이현숙 작품에서 촉각의 활동 /이토 아사
_귀환 또는 변신 /김홍기
_어둠의 어둠 속의 레퍼토리 /배은아
_시각의 바깥으로 분화된 몸짓으로 /김성우
_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한 여정,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며 /우 훙 페이
_티미가이아사나 /계미현

✢ 노트, 인터뷰, 도큐멘테이션
_환대하는 몸 /홍이현숙
_열 개의 질문 /김장언, 홍이현숙
_〈12m 아래, 종(種)들의 스펙터클〉 도큐멘테이션 /손현선, 이보름, 이솜이, 홍이현숙
_《휭, 추-푸》 아티스트 토크를 위한 노트 /박수지, 홍이현숙

✢ 작품과 글

✢ 비평 2
_ bewilder 임수영
_비인간 되기를 체현하는 몸 /배혜정
_홍이현숙의 ‘아줌마’가 촉지하는 세계 /이소임
_수행의 간격: 통상적인 신체와 장소의 전복 /심아정

✢ 목록, CV

저자소개

김장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월간 『아트』지 기자(2000), 대안공간 풀 큐레이터(2001–2002), 안양공공예술재단 예술팀장(2006–2007), 제7회 광주비엔날레 《제안전》 큐레이터(2008), 계원예술대학 겸임교수(2011–2014),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기획팀장(2014–2016),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디렉토리얼 컬렉티브(2018) 등을 역임했다. 2009년에 설립한 동시대 미술 실험실인 ‘노말타입’을 2013년까지 운영했다. 저서로 비평집 『미술과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2012)와 『불가능한 대화: 미술과 글쓰기』(2018)가 있다. 2022년 현재 아트선재센터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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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비평가 김홍기는 학부에서 미술사를, 대학원에서 철학과 미학을 공부한 후, 비디오아트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평 활동과 더불어 이미지와 테크놀로지, 미학과 정치철학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 번역과 학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 미술비평집 『지연의 윤리학』(워크룸 프레스, 2022)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반딧불의 잔존』(도서출판 길, 2020, 개정판), 『1900년 이후의 미술사』(세미콜론, 2016, 제3판, 공역), 『면세 미술』(워크룸 프레스, 2021, 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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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아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생. 미학자. 도쿄공업대학교 과학기술창성연구원 미래인류연구센터 센터장. 같은 대학교 리버럴 아츠 연구교육원 교수. 전문 분야는 미학, 현대예술.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 박사 과정 단위 취득 퇴학. 문학 박사. 주요 저서로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기억하는 몸』 『손의 윤리』 등이 있다. 『기억하는 몸』으로 2020년 이케다 아키코 기념 ‘나, 즉 Nobody상’, 해당 책을 비롯한 연구 업적으로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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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각을 전공한 뒤 영상설치, 퍼포먼스,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은닉된 에너지》(1995)를 비롯해 《폐경의례》(2012), 《한낮의 승가사》(2019), 《휭,추-푸》(2021) 등의 개인전을 통해 비가시적인 존재들, 소리와 냄새, 진동 등 감각의 층위를 탐색해왔다. 공감각적 체험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작품활동은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접속하는 몸》(2024)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2024 타이틀 매치: 홍이현숙 vs. 염지혜《돌과 밤》(2024) 등의 전시에서 꾸준히 신작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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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연구활동가. 동물, 난민, 여성, 가해자성을 키워드로 공부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외국인보호소방문시민모임 '마중', 번역공동체 '잇다', 국제법×위안부 세미나팀, 아카이브 평화기억 등을 통해 대학 바깥에서 새로운 앎과 삶을 모색하는 중이다. 공저로는 『수용, 격리, 박탈-세계의 내부로 추방당한 존재들 동아시아의 수용소와 난민 이야기』(서해문집, 2024), 『군대에서 말하지 않는 것들』(서해문집, 2024), 『난민 난민화되는 삶』 (갈무리, 2020), 『동아시아 혁명의 밤에 한국학의 현재를 묻다』(논형, 2020)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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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정의 다른 책 >
배혜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만화박물관, 페리지갤러리 등에서 미술계 현장 경험을 쌓았다. 2021년 동 대학원에서 『매체 예술 경험에서의 신체성을 통한 예술과 사회의 정동적 횡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번역서로 『1980년 이후 현대미술: 동시대 미술의 지도 그리기』(2020)가 있으며 「현대미술의 비인간-되기와 정동 연구: 홍이현숙의 근작을 중심으로」 외 다수의 논문을 썼다. 예술과 사회, 기술의 접점에서 감각하는 신체들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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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큐레이터로 주로 전시기획과 글을 쓴다. 전시라는 시공을 바탕으로 질문지를 생산하는 방법론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개인의 주체적 삶의 모습과 형태를 담아내는 전시의 가능성을 고민 중에 있다. 현재는 독립 큐레이터 활동과 더불어 성북동에 위치한 기획자 플랫폼 WESS에 공동운영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 비영리 큐레토리얼 스페이스 프라이머리 프랙티스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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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사학자이자 독립 큐레이터로 동아시아 근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와 국제교류 전시를 기획해 왔다. 현재는 아카이브 연구를 통해 조각과 퍼포먼스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서울대와 경희대에 출강하고 있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런던대 코톨드 인스티튜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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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이자 창작집단 '개미와 꿀벌'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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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 큐레이터. 큐레토리얼 에이전시 뤄뤼(RARY)를 운영하며, 기획자 플랫폼 웨스(WESS)를 공동 운영한다. 부산의 독립문화공간 아지트 큐레이터, 미술문화비평지 『비아트』 편집팀장, 《제주비엔날레2017: 투어리즘》 코디네이터, 통의동보안여관 큐레이터, 《2024부산비엔날레: 어둠에서 보기》 협력큐레이터로 일했다. 시대에 따라 예술의 근본 속성에 관한 이해가 변화하는 양상에 관해 질문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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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다. 전시, 글쓰기, 프로젝트,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현대미술 작가를 연구한다. 2022년부터 예술적 사유와 영감을 위한 상상의 사무실 〈로쿠스 솔루스(Locus Solus)〉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 《기적의 안뜰》(2018, 두산갤러리 서울), 정소영의 《해삼, 망간 그리고 귀》(2021, 원앤제이 갤러리), 써니킴의 《인터플레이》(2022, 로쿠스 솔루스), 박선민 작가 연구 〈원시림으로 들어가기〉(2023)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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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각예술가. 이미지와 감각의 재현 (불)가능성에 질문하며 회화와 퍼포먼스 작업을 한다. 《에너지의 영역》(2022, 오퍼센트), 《빛불짓 In the middle of Oasis》(2021, 에이라운지), 《Standstill-Spin-Sphere》(2017, 챕터투), 《눈 숨 새》(2016, 갤러리175)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히스테리아: 동시대 리얼리즘 회화》(2023, 일민미술관) 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2022), 페리지갤러리(2019), 경기도미술관(2020), 두산갤러리(2017) 등에서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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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 큐레이터. 《제12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2025, 아마도예술공간), 제2회 등장인물 《GROUND》(2025, TINC),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의향서 Letter of Intent : 》(2024 -, 10의 n승 세운상가), 검도 워크숍 〈일일 호사관〉(2023, 서교예술실험센터 옥상), 《Mapping Memory: The Bunker》(2022, SeMA 벙커), 실험문학 〈뜻-밖의 오늘〉(2022, 웹진 『비유』, 공저) 등 다양한 형식의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엮었다. 가상의 수집기관 Practice of Collection의 공동 운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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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훙 페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만 타이베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이다. 영성-생태-사회적 담론을 연결하여 지속가능성을 탐색하는 예술 기획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구의 해양 생태계가 직면한 위험과 포스트휴먼 페미니즘 담론을 연결짓는 《Tides in the Body》(2022, Solid Art), 지질학, 재료과학, 기후학에 걸친 심원한 시간(deep time)을 탐구하는 《Glacial》(2021, Solid Art) 등의 전시를 기획하였다. 아시아문화위원회(Asian Cultural Council)의 펠로우로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아의 비서구적 지식 체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에섹스대학교에서 비평적 큐레이팅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타이페이에 위치한 전시 공간 Solid Art의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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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든 '보이는 것'에 내장된 개인적, 사회적, 예술 내적 맥락들에 관심을 두며, 그런 태도가 미술사 연구의 실천적 차원과 맞닿아 있다고 본다. 현대미술포럼(CAF)의 일원으로 서울아트가이드에 한국 근현대미술사 속 여성미술가의 작업을 다시 읽는 글을 연재했으며, 일민미술관 『IMA ON』, 『계간 시청각』 5호 등 지면에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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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을 연구하고 기획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관리과를 거쳐 전시과에서 학예원으로 재직하며 최근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2024) 제작에 참여했다. 『얽힌 언어들의 사전』(미디어버스, 2024), 『black spell hotel』(미디어버스, 2022)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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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처분의 와중에도 뭉그적거리며 살아나는 돼지들이 있다. 목을 잘라도 죽지 않고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자들이 있다. 학살의 장소에서 죽은 자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과 같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당사자가 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간극 속에서 그 사실을 기록하고 목격하려는 것. 어떤 과정 속에 따로 떨어져 있다가도 변곡점에 같이 있고 같이 행동할 수 있다. 물론 언제든지 흩어질 수 있지만 받아쓸 수 없는 것을 받아쓰는 것을 무용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 우리는 원래 나인 것으로 존재하지 않을 때 자유롭도록 운명지어진 존재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이미 깨달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우리가 자유롭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 내야만 한다."
(홍이현숙, 「환대하는 몸」 中)


"살처분의 와중에도 뭉그적거리며 살아나는 돼지들이 있다. 목을 잘라도 죽지 않고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자들이 있다. 학살의 장소에서 죽은 자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과 같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당사자가 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간극 속에서 그 사실을 기록하고 목격하려는 것. 어떤 과정 속에 따로 떨어져 있다가도 변곡점에 같이 있고 같이 행동할 수 있다. 물론 언제든지 흩어질 수 있지만 받아쓸 수 없는 것을 받아쓰는 것을 무용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 우리는 원래 나인 것으로 존재하지 않을 때 자유롭도록 운명지어진 존재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이미 깨달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우리가 자유롭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 내야만 한다."
(홍이현숙, 「환대하는 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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