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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 이야기

내 모자 이야기

아리시마 다케오, 오가와 미메이 (지은이), 박은희 (옮긴이)
허클베리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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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모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96562977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9-12-24

책 소개

아이들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소설가 아리시마 다케오의 동화 네 편과 동심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린 아동문학가 오가와 미메이의 동화 네 편을 함께 모은 책이다.

목차

작품 소개

1부 두근거리는 마음

내 모자 이야기
물에 빠진 남매
한 송이 포도
바둑알을 삼킨 얏짱

2부 소중한 생명

비단벌레 아주머니
빨간 공주와 검은 왕자
빨간 배와 제비
쥐의 모험

작가 소개

저자소개

오가와 미메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오가와 겐사쿠. 1882년 니가타현에서 태어났다. 1910년에 출간한 첫 동화집 『빨간 배』를 시작으로 1961년 79살에 숨을 거둘 때까지 1,200여 편의 동화를 발표해 일본의 안데르센이자 근대 아동문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지금의 와세다대학교인 도쿄전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와세다문학사에서 잡지 『소년 문고』 편집자로 일하며 소설과 동화를 집필했다. 1925년 아동문학을 연구하는 와세다동화모임을 설립했고, 이듬해 동화에만 전념하기로 선언했다. 1946년 설립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의 초대 회장을 지냈다. 1951년 일본 아동문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예술원상을 받고, 2년 뒤 일본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인생의 허무와 비극을 숨기지 않는 그의 이야기는 한때 동화답지 않다는 비판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다시금 주목받았다. 오가와 미메이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년이 되던 1991년, 아동 문학을 향한 그의 애정을 기리는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만들어져, 지금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동화 작가를 매해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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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마 다케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대 낙관적 이상주의를 구가했던 ‘시라카바(白樺)파’의 동인으로 기독교와 톨스토이,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홋카이도의 삿포로 농학교 시절 금욕적 청교도 생활을 실천하며 완벽한 영적 생활을 추구했지만, 더욱 강하게 솟구치는 성욕으로 인해 그의 내면은 영과 육으로 분열되어 갈등하게 된다. 미국 유학 시기, 영육을 모두 긍정하는 휘트먼에 공감하고 크로폿킨의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한다. 귀국 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지 못하고 극도의 갈등을 겪게 된다. 마침내 교회를 탈퇴하고 부모에게 상속받은 홋카이도의 방대한 농장을 소작인에게 나눠 주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펼쳐 나가는 데 매진한다.아리시마는 시라카바파 중에서도 계급적 모순과 여성의 해방 등 사회 문제에 주목했다. 선과 악, 영과 육을 동등하게 긍정하며 자유인을 지향하고 ‘본능적 삶’을 갈구했다. ‘남녀의 사랑이 절정인 순간에 죽는다’고 했던 아리시마는 1923년 유부녀 하타노 아키코(波多野秋子)와 동반 자살한다. 대표작으로 <어떤 여자의 초상(或る女のグリムプス)>(1911∼1913), <선언>(1915), <카인의 후예>(1917), <돌에 짓눌린 잡초(石にひしがれた?草)>(1918), <어린 것들에게>(1918), <태어나려는 고뇌>(1918), ≪어떤 여자≫(19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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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명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일본 도쿄도립대학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아동복지학박사를 받았습니다. '한국관계놀이상담학회' 이사도 맡고 있습니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촉진을 위한 유아용 도서의 개발』 등의 연구를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왼쪽 오른쪽』, 『외로워지면 내 이름을 불러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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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비틀거리며 짐의 책상 앞에 가서 마치 꿈을 꾸듯이 책상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낯익은 물감 상자가 메모장이나 필통과 함께 섞인 채 놓여 있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가 아무도 보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자, 재빨리 그 상자 뚜껑을 열고 파랑과 양홍색 두 가지 물감을 꺼내 얼른 호주머니 안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줄 서서 선생님을 기다리는 곳으로 재빨리 달려갔습니다.
_ 「한 송이 포도」


나는 앞으로 헤엄쳐 나가면서도 마음은 뒤로만 향했습니다. 몇 번이나 여동생이 있는 쪽으로 헤엄쳐 갈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나쁜 사람이었는지 내 목숨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내가 여동생에게로 가면, 우리 둘 다 함께 바다에 떠내려가서 죽는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게 무서웠습니다. 어쨌든 빨리 물가에 도착해서 어부 아저씨한테라도 도움을 청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치사한 생각이었습니다.
_ 「물에 빠진 남매」


‘사실은 모자를 팔고 있던 도쿄의 모자 가게가 너구리 굴이었고 아버지가 속은 거야. 너구리가 나를 산속으로 데려가려고 제일 먼저 아빠를 속인 거야.’ 그러고 보니 그 모자는 너무나 내 마음에 쏙 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나는 점점 기분이 나빠져서 모자를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새까만 달님 같은 모자가 작고 둥그스름한 너구리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다가도 또다시 보면 소중한 내 모자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_ 「내 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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