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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마 다케오 단편집

아리시마 다케오 단편집

아리시마 다케오 (지은이), 류리수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2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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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마 다케오 단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리시마 다케오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2886553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06-28

책 소개

1910년대 시라카바(白樺)파의 대표 작가인 아리시마 다케오(有島武郞, 1878∼1923)의 작품 3편을 수록했다. 작가의 대표작 <카인의 후예>와 <태어나려는 고뇌> 외에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사랑을 선언하다>(원제 <선언>)를 만날 수 있다.

목차

사랑을 선언하다
태어나려는 고뇌
카인의 후예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아리시마 다케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대 낙관적 이상주의를 구가했던 ‘시라카바(白樺)파’의 동인으로 기독교와 톨스토이,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홋카이도의 삿포로 농학교 시절 금욕적 청교도 생활을 실천하며 완벽한 영적 생활을 추구했지만, 더욱 강하게 솟구치는 성욕으로 인해 그의 내면은 영과 육으로 분열되어 갈등하게 된다. 미국 유학 시기, 영육을 모두 긍정하는 휘트먼에 공감하고 크로폿킨의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한다. 귀국 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지 못하고 극도의 갈등을 겪게 된다. 마침내 교회를 탈퇴하고 부모에게 상속받은 홋카이도의 방대한 농장을 소작인에게 나눠 주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펼쳐 나가는 데 매진한다.아리시마는 시라카바파 중에서도 계급적 모순과 여성의 해방 등 사회 문제에 주목했다. 선과 악, 영과 육을 동등하게 긍정하며 자유인을 지향하고 ‘본능적 삶’을 갈구했다. ‘남녀의 사랑이 절정인 순간에 죽는다’고 했던 아리시마는 1923년 유부녀 하타노 아키코(波多野秋子)와 동반 자살한다. 대표작으로 <어떤 여자의 초상(或る女のグリムプス)>(1911∼1913), <선언>(1915), <카인의 후예>(1917), <돌에 짓눌린 잡초(石にひしがれた?草)>(1918), <어린 것들에게>(1918), <태어나려는 고뇌>(1918), ≪어떤 여자≫(19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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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리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사(한일 비교문학) 동대학에서 20여 년간 강의, 현재 동대학 일본연구소 초빙연구원 일본어판 《백범일지》 번역보완, 《아리시마 타케오 단편선》, 《마나즈루》 등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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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면을 벗어 던지고 제대로 ‘진실’을 마주하는 것은 마치 쓰디쓴 술을 단숨에 들이켜는 것과도 같은 쾌감이 있지. 하지만 행복 뒤에 숨겨진 ‘진실’을 헤아리지 않으면 안 될 경우에는 운명 그 자체를 헤아려 짐작해야 하는 두려움이 느껴진다네. 그런데 히로세가와강 변의 조촐한 자네 집에서는 ‘진실’이 행복이라는 가면을 벗겨 늘어뜨린 채로 미소 짓고 있었네. ‘진실’이 미소 짓는다 ? 나는 ‘진실’도 인간들처럼 미소 짓는다는 사실을 자네 집에서 발견했네.
- <사랑을 선언하다> 중에서


기모토군! 하지만 나는 자네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네와 만났을 때도 자네 같은 사람이 ? 도회의 냄새에 완전히 면역되어 과민한 신경이나 과도한 인위적 지식에 구애받지 않는 강건한 의지와 강인한 감정과 자연 속에서 고이 길러진 예지로써 자연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자네 같은 대지의 아들이 ? 온전히 예술만을 위해 살아 주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태어나려는 고뇌> 중에서


농장의 하늘 위까지도 지주의 옹골진 커다란 손이 펼쳐져 있는 것만 같았다. 눈을 머금은 구름이 숨 막히도록 그의 머리를 짓눌렀다. “꺼져!”라는 소리가 메아리치듯 그의 귓속에서 호통쳤다. 어떻게 사는 게 이렇게 다를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단 말인가. 나리가 인간이라면 나는 인간이 아니다. 내가 인간이라면 나리는 인간이 아니다.
-<카인의 후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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