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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정리/심플라이프
· ISBN : 9791196586362
· 쪽수 : 10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의 한 장의 미니멀 라이프
방구석 미니멀리스트
나무를 심은 사람
1부 물건
손수건
소창 수건
지갑
텀블러
다회용 빨대
나무 옷걸이
유리 용기
나무 칫솔
나무 빗
밀대
2부 비움
외국 동전
학용품
장식
옷
우산
사진
상장
중고 거래
3부 생활
간소한 화장
손빨래
친환경 세제
샴푸 바
이불 개기
빈 벽 만들기
전자책 읽기
걸어 다니기
가방 리폼
4부 채식
바나나칩
아몬드밀크
그린 스무디
에너지바
채식 식당
채식 모임
유기농 채소 사기
5부 환경
폐 약 버리기
제로 웨이스트 샵 가기
서울환경영화제
청바지 오래 입기
공원 쓰레기 줍기
어스 아워
친환경 피크닉
비닐 없이 장 보기
미니멀 웨이스트
6부 연대
농부시장 마르쉐
서울 새활용 플라자 방문
환경단체 기부하기
사막화 방지의 날 봉사
제로 웨이스트 토크 콘서트
플라스틱 프리 페스티벌
지구의 날 봉사
에필로그
미니멀 라이프의 가치
마치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방구석 미니멀리스트’다. 어느 블로그에서 이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매우 공감했다. 깔끔한 원목 가구,아무것도 없는 방에 툭 놓여 있는 싱그러운 화초, 다 좋다. 나도 꿈꾸는 바이다. 다만 모든 사람이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건 아니기에, 동거인과의 의견 조율은 언제나 필요하다. 당장 '집에 있는 가구들을 미니멀하게 바꾸자'라며 가족을 선동하는 대신, 나 스스로 실천하고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환경과 관련된 실천, 이를테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나 채식은 어떨까? ‘환경운동가’보다는 ‘일상의 환경 실천가’로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기로 했다. 또한,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개인 블로그에 매일 하나씩 나의 실천기를 적기 시작했다.
- 〈방구석 미니멀리스트〉 중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다 보면 내가 만드는 쓰레기도 최소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이야말로 가장 실천하기 쉬운 첫걸음이다. 처음에는 카페에서 쓰는 일회용 컵을 분리수거하면 되지 왜 줄여야 하는가에 대해 궁금했다. (중략) 특히 오염된 종이는 잘 재활용되지 않아, 우리가 분리수거하는 것 100% 재활용된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카페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으면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애초부터 일회용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도록 유리잔, 머그컵을 사용해야 한다.
- 〈텀블러〉 중에서
벌써 반년을 함께 한 나무 빗이 있다. 투박하지만 하나뿐인 모양으로 처음 봤을 때 내 마음에 쏙 들어 지름신을 부른 아이다. 나무 빗을 사용하다 보면 빗살에 머리카락과 때가 낀다. 아마 모든 빗의 숙명일 것이다. 나무 빗을 관리할 때는 나무라는 재질 특성상 물이 아니라 식물성 기름으로 닦아줘야 한다. 우선, 헝겊을 놓고 칫솔로 때를 뺀다. 그 다음 식물성 기름을 바른 헝겊으로 빗을 쓱 닦는다. 그럼 나무 빗 관리 끝. 나무 빗을 사용하다가 (중략) 내 공간, 옷과 물건들이 내게 주는 고마움을 매일 표현한다면 주어진 것에도 감사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다.
- 〈나무 빗〉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