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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다녀오겠습니다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김이연 (지은이)
  |  
숲의새
2019-02-11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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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다녀오겠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02208
· 쪽수 : 256쪽

책 소개

김이연 에세이. 퇴사를 충동하고 퇴사가 마치 엄청난 혁명적 행위인 듯 선동하는 글귀는 많다. 그러나 저자는 퇴사에 대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살기로 한 후, 가장 필요한 조치이자 가장 큰 보폭이 요구되었던 행동'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1. 원하는 것을 알고 난 후

앞자리가 바뀔 때
그리고 일 년 후
실천
드디어 내디딘 일보一步

2. 온전히 내가 채우는 하루

습관
느리게 걷는 이유
중요한 자리
연륜
인연이 깊은 동네
물속
혼자 있는 시간
장보기
아침 7시
여자 둘이 마시는 술
네 것 맞아
부엌 창가
여한이 되지 않도록
흰둥이를 보는 마음
꼼지락
<나 혼자 산다>
관계라는 것이
죽을 때까지 몇 개나 알게 될까
김칫국
문득 반가운
전염
단골 가게
묘미
엄마의 언어
아 그러세요, 저는 이게 좋아서요

3. 그때 어느 순간

입사연수 | 출발 전 숨 고르기
합격 / 신문 / 친구가 그러는데 / 입사 3일 전 / 동기

1년 차 | 낯선 곳에 정이 들다
배치 면담 / 첫 일주일 / 아버지 말씀 / 첫 책상 / 졸업 /
신입사원 티를 빨리 벗는 방법 / 운동장 돌기 / 업무 영역 / 대청소 / 몸에 배다 /
수영을 이제 못해 / 은밀한 대화 / 수련 대회 / 삼총사 / 내 선택 / 공장 잠바 /
사고 친 날 / 1주년

2년 차 | 내 영역을 만들어 가다
면담을 떠나서 / 벌써 일 년 / 다시 첫 출근 / 복귀 후 일주일 / 작은 도화선 /
어디까지 챙겨야 할까 / 오늘의 일정 / 가장 무서운 상상 / 주경야독 / 담당자 /
옆 사람들 / 조금이라도 편하려면 / 사내 연수 / 이유 / 이제 어느 정도 /
고마운 밤 / 도로 연수 / 전 팀에 인사하러 간다는 것 / 장수 커플

3년 차 | 쌓여 가는 일 근육
많이 할수록 좋은 /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 / 더 멋있는 쪽 / 기차 여행 / 긴 하루 /
기재器財 / 세월의 흔적 / 구두에서 운동화로 다시 구두로 / 연휴 / 파이 키우기 /
퇴근 후 / 너는 말이야 / 이유가 있을 거야 / TF / 괜찮다 / 감 / 정비 / 서로 /
스승 복 / 에너지 수혈 / 한 해 마무리

4년 차 | 역할에 대해 생각하다
깊이 / 애정이 들어간 업무 / 내 방법 / My Captain / 흥 부자들 /
다음에 일어날 일 / 여름 산 / 일은 늘 재밌다 / 여행 중 / 외부 고객 /
담소에 대한 긍정 / 합주 / 감옥 같은 시선 / 옥상에서 / 익숙해지지 않는 /
때마침 비도 오고 / 승진 시험 / 뜻밖의 선물 / 첫 승진

5년 차 | 애정하는 곳
팀을 옮기며 / 새 팀 / 마감이 있는 삶 / 머리카락으로 분신술을 할 줄 알면 /
남겨 놓을 줄도 알아야 / 문득 느낀 공통점 / 시차 적응 / 길맥 / 고민의 시작 /
쉽게 얻은 행운 / 한국 공항 / 차단이 필요한 때 / 바랍니다 / 이상해 / 월차 /
한 번 더 하는 다짐 / 기도 / 휴식 / 세 시간 자고 / 하반기 평가

6년 차 그리고 마무리 | 스스로 멈추다

저자소개

김이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학 및 한국사학을 전공했다. 재학 중 ‘고대신문’에서 2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졸업하면서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후, 5년 동안 인사 업무를 했다. 서른한 살, 삶에서 유보했던 것을 챙기기 위해 퇴사한 후, 삶을 설렘으로 채우며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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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이 앞자리 숫자가 3이 되었다. 아, 물론 한국 나이로다. 신기한 것은 내가 된 것은 30대인데 고민스러운 것은 40대의 내 모습이다. 이렇게 살다가 40대가 되면 행복을 잘 운영하는 내공을 갖추게 될까. 내 안의 여러 가지 감정과 에너지를 잘 다룰 수 있게 될까. 다 떠나서, 당장 내일 죽는다고 한다면 억울하지 않을까.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진 이 정서라는 놈이 좀 무디면 생활하는 데 편할 것 같은데, 나에게는 무딘 놈이 허락되지 않았다. 나는 무딘 것과는 거리가 먼 정서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감수성이라는 아이까지 자주 놀러 오는 바람에 둘을 제대로 돌보는 것은 늘 어려운 과제였다. 정서가 다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었다.


혼자 하루를 제어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언제 일어나는가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이 문제는 단순히 일찍 또는 늦게의 문제가 아니다. 문자 그대로 ‘언제’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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