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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든 말

나를 만든 말

(무수히 남겨진 말들의 기록)

신소율 (지은이)
필름(Feelm)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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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든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만든 말 (무수히 남겨진 말들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9661716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3-01-25

책 소개

지금의 자신을 만든 무수히 남겨진 말들에 대한 배우 신소율의 말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때때로 말에 무너지고 후회하고 상처받기도 하지만, 다시 말로 인해 힘을 얻고 일어서고 치유받은 경험을 다정한 태도와 섬세한 문장으로 전하며, 그럼에도 끝내 나를 살게 한 것은 ‘말’이었다고 이야기한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너의 말들로 그때를 내가 버티었다

Talk 1. 그렇고 그런 날, 그럼에도 마음을 채워주는 말들
“모든 감정은 언제나 옳습니다”
“여기에 올려놓으세요”
“잘 꿰어졌으면 좋겠다”
“뭐 해? 보고 싶어”
“균형 잡힌 코어의 힘이 쉽게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열심히 해서 뭐 해. 잘해야지”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자”
“일어났구나. 빨리 날 쓰다듬어라”
Letter 1. “안녕하세요”

Talk 2. 잊지 않으려 다짐하는 무수히 남겨진 말들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
“손이 없어. 발이 없어”
“말썽 부리려고 태어났어?”
“MSG 좀 그만 치세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어”
“아유, 나도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그게 차별이야, 그게”
Letter 2. “오랜만이에요”

Talk 3. 조금은 어긋나도 다시금 가다듬는 말들
“마지막으로 쉬어본 게 언제인가요?”
“꽃길만 걸으세요”
“쏘 쿨”
“포기하면 편해”
“절대로 쪽팔리게 살지 마”
“있을 때 잘했어야 했는데”
“볏짚에 머리만 처박는다고 그게 숨어지냐?”
“흙이 많은 사주네요”
Letter 3. “식사하셨어요?”

Talk 4. 마침내 나를 이루는 사이의 말들
“하루의 길이는 물리적 시간이 아니라 감정에 의해 결정된다”
“소심하니까 세심하고 섬세할 수 있는 거야”
“우린 서로에게 물들었다”
“하고 싶은 거 다 해”
“Seize the day”
“다 괜찮을 테니 안심해”
“내가 너를 모를까 봐?”
“나도 너무 좋아해”
Letter 4. “별일 없으시죠?”

Interview

저자소개

신소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과 글을 좋아해 책 속을 헤엄치던 아이는 결국 꺼내어 표현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언어에 민감하고 표현에 조심성을 기울이다 자신을 만든 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설득보다는 공감으로, 호소보다는 대화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길 원합니다. 대표 출연작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영화 <나의 PS 파트너> 영화 <상의원> 드라마 <유나의 거리> 영화 <검사외전> 영화 <늦여름> 드라마 <트레인> 등
펼치기

책속에서

마음으로 들리는 ‘말이 아닌 말들’이 있다. 대화는커녕 나의 도피처인 책 속의 말들까지도 버거울 만
큼 지쳐 있을 때는 다른 언어에 기대어본다. 문장이 된 백 마디의 위로보다 더 진하게 와닿을 때가 있다.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가장 먼저 눈을 마주치고, 함께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 지금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게 해 준 건 다름 아닌, 늘 내 머리맡에서 잠이 들고 눈을 뜨는 고양이였다.
--- 「일어났구나. 빨리 날 쓰다듬어라」 중에서


궁극적으로 초반의 이 불편한 어색함을 현명하게 잘 감수하여 우리가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치열한 갈등과 토론은 늘 환영합니다만, 속마음에 생채기를 내면서 서로를 물고 뜯으려는 공격적인 대화와 관계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저는 우리가 건실하고 편안한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우리의 짧은 인사 속에서 목소리, 눈빛, 분위기를 종합해 당신 마음이 제게로, 제 마음이 당신에게로 무사히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Letter 1. 안녕하세요」 중에서


이후에도 숱하게 ‘원래’로 시작한 모면의 순간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목소리가 커졌다가 급하게 수습하며 “원래 제가 이런 성격이 아닌데요”, 궁금한 것들을 이것저것 물어오는 후배가 귀찮아질 때쯤 “원래 다 그런 거야”, 나를 이해해 주지 않는 타인과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설득할 노력을 기울이기도 전에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 이 글의 처음으로 돌아가 마음이 힘들어 구태여 남 탓을 하고 싶을 때도 “원래 세상이 이런 거야.” 아직까지도 가끔 자기합리화의 수단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그 단어를 툭 내뱉고는 금세 고개를 가로젓는다.
---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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