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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두가 꽃이다 : 늘봄 (산사에서 보내온 아침 문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22138
· 쪽수 : 7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22138
· 쪽수 : 720쪽
책 소개
저자 보허당이 2015년 여름부터 2018년 여름까지 3년간 매일 아침 세상을 향해 보낸 문자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이번 책 '늘봄'은 연작 3권 중 마지막 권으로 2017년 가을에서 2018년 여름까지 1년간의 문자를 엮었다.
목차
머리말 / 4
1장. 불기 2561년, 가을 / 10
2장. 불기 2561년~2562년, 겨울 / 176
3장. 불기 2562년, 봄 / 326
4장. 불기 2562년, 여름 / 51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560. 10. 18. 수요일
......
너른 들판 휑하게 해놓고
빨간 집은 어디에 갔는지
너른 들판 잠잠히 해놓고
노란 집은 어디쯤 있으려나
아직도 노랗게 있는지
아직도 빨갛게 있으려는지
한세월일 것 같던 들판
비워져 가는 시월
늘 할 것 같던 들판이
하나 둘 떠나는 세월
가는 길은 어디메인지,
떠난 길은 어디메일까
가없는 들판 매양
떠나기만 하는지
순간의 이별이 너
찰나의 이별이 나
시월 들판 너 떠나니
세월 들판 나도 간다
2562. 08. 02. 목요일
맑은
달빛에
벗들 실어 보내고
함초롬
추녀 끝에
넋 엮어 달랑달랑
맑은
달빛에
은빛 물결 은하에 일고
한결~!
쏟아낸 콕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