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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

새로운 질서

민구홍 (지은이)
  |  
미디어버스
2019-11-14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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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

책 정보

· 제목 : 새로운 질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6693497
· 쪽수 : 128쪽

책 소개

'한 시간 총서'의 다섯 번째 책 『새로운 질서』는 워크룸 편집자 겸 민구홍 매뉴팩처링 운영자 민구홍이 혼자 또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행해온 동명의 교양 강좌를 간추린 결과물이다.

목차

머리말
목록
인터넷과 웹
내게 웹사이트는 지식의 강을 따라 흐르는 집이다. 당신은? / 로럴 슐스트(Laurel Schwulst)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기 전에
HTML
CSS
또 다른 CSS
자바스크립트
추억 속으로

저자소개

민구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했다.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와 워크룸에서 각각 5년여 동안 편집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으로 일한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 https://minguhongmfg.com)을 운영하며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활동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https://neworder.xyz)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출판 지침』(공저, 국립현대미술관, 2018),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https://minguhong.f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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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록이 아름다운 까닭은 특정 논리에 따라 배열된 정보의 질서 때문이다. 어떤 글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은 그것이 다름 아닌 글자의, 단어의, 구절의, 문장의, 문단의 목록임을 감지했기 때문일지 모른다. 어떤 웹사이트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은 그것이 다름 아닌 파일의, 태그의, 요소의, 하이퍼링크의, 글의, 이미지의, 영상의, 상자의, 문서의 목록임을 감지했기 때문일지 모른다.


웹사이트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미 마친 작품을 보관하는 창고는 아니며, 그래서도 안 된다. 작품은 세상에 선보인 순간부터 죽어가기 시작한다. 웹사이트를 포함해 상호작용을 수반한 어떤 것이든 본질적으로 영원한 미완성 상태다. 어딘가 불완전하고 벌레도 몇 마리 꼬일 것이다. 그것이 웹사이트가 품은 아름다움의 요체다. 웹사이트는 살아 있는, 따라서 죽기도 하는 공간이다.


하이픈 프레스(Hyphen Press)의 발행인 로빈 킨로스(Robin Kinross)는 『왼끝 맞춘 글: 타이포그래피를 보는 관점(Unjustified Texts: Perspectives on Typography)』 에서 독일 출신 스위스 타이포그래퍼 얀 치홀트(Jan Tschihold)를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이포그래퍼는 깐깐해야 한다. 세부만 잘 정리해도 좋은 타이포그래피가 나오기 때문이다." HTML과 CSS야말로 웹사이트의 고갱이이자 타이포그래피다. 프런트엔드에 한해서는 둘 또는 HTML만으로도 충분히 모자람 없는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이미 수많은 웹사이트가 그렇게 만들어졌고 만들어진다. 그럼에도 눈 높은 누군가는 어딘가 미진한 기분이 들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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