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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정란희 (지은이)
  |  
보름달데이
2020-11-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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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735593
· 쪽수 : 172쪽

책 소개

정란희 시집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목차

서문- 미완의 문장에 당신 마음이 얹어져 시집을 짓다

[서신]
105일의 연서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그 겨울 당신이 분다
내 시선이 머무는 곳에 당신이 있었다
밀애
끝없는 사랑
9월20일 PM 10시 09분
당신의 계절을 사랑할 때
사랑의 필사
시간의 향기
사랑의 기록
3월 24일의 고백
내 여름빛에 찾아든 너
너를 앓다
당신에게 감금되다
이건 사랑이야
당신을 머금은 채
그 여자의 그 남자
집착
오히려 그 남자가 두고 간 것은 지워지지 않는 선명
환절기
당신의 벙커에 산다
10:15 PM
11:32 PM
오직 당신만이
콸콸대는 밤
기약
한여름 밤 함께 듣던 음악
사랑이 발현되다
애정의 몽타주
바람, 여행 그리고 너와 나
사랑, 그 적확함
새벽 4시의 로맨스
다정한 그림자
그대의 체취
순청빛 바다의 회상, 제주
마음의 면역체
중독
선물이 그리움으로 타고 올 때
37년 지기
너에게 가는 길
지란지교
그날의 온도
보고 싶다는 말
고백의 글월
타임캡슐,1월 31일
사랑의 증거
회상몽
낮은 봄, 밤은 여름에 살고 싶다던,
내 사람
당신의 이름이 시가 될 때
보고 싶다
내안의 한 사람
수신전화 2시간 56분 15초
네 마음속
만남에 대한 단상
12월 1일
은, 32번째 생일에
음악 반복 재생 중
듀체스 드 부르고뉴(Duchesse de Bourgogne)
봄날의 화괴花魁
담양 죽녹원에서
봄비
그대는 낭화가 아니다
시인의 한살이
시인의 품
태몽, 4월의 아이
전환점에 선 그날, 아이야
성년의 날, 내 아이야
그해 4월, 세월호의 아이들아
2020년 코로나 19와 살고 있는 사람들
잿빛 하늘에 스며든 당신
마음의 멱살
심연
말 홍수
불면의 밤
새벽 2시 47분의 불협화음
고작 행복은
우리 이별을 마주하던
이별의 장막
사랑과 전쟁 그리고 이별
이젠 사랑을 하지 않는다
이별에 베이다
반 평짜리 사랑
혼자만의 사랑
내 곁에 잠시 살다간 너
그리움
겨울바다
소란한 가을
무서리에 잎이 지다
병상에서
마지막 잎새, 엄마
아버지
지날수록 선명해져 오는 이름, 엄마
사무침
발인
발인, 그 이후 아이는
아이는,
그리움의 등짐
아동급식 상품권, 서시
아동급식 상품권
가버나움에 가다(부제: 영화 ‘가버나움’)
워아이니我??(부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매복된 그리움
연하장
자화상

[추신]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N행시)

서정희
강석현
최효종
helena
이광연
허은하
최은영
황인성
미목
향천 김수경
유송 우양순

저자소개

정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듣고 음악을 읽고 영화를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을 얹어 시를 짓습니다 시사문단 <연하장>,<발인>,<아동급식 상품권> 작품으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인스타그램 @e.p.oche (에포케)
펼치기

책속에서

이로써 어떤 날 서로에게 놓여 졌던
누구의 걸음을 걷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편린처럼 이미 자리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시종일관 응수하며 익혀가는 일,
하늬바람 불던 날 그리움에 겹고,
마음속 소소리바람 걸쳐간 날엔
서로의 안부로 갈무리하며
당신은 내 걸음을, 나는 당신의 걸음을
걷고 있는 중이니까요

황량한 어둠의 터널을 지나
된볕을 만나는 특별할 것 없는 날에도
사뭇 함께 내딛는 걸음에 부지런을 떨어봅니다
<‘9월 20일 PM 10시 09분 ’ 중에서>


베어 먹은 입술에 터지는
축축한 당신의 타액은
입안 가득 고여 든다

비빈 살갗 틈으로
사랑의 정화수가 흐르고
늘름대는 혀와 혀는 살맛 풍기며
촛불놀이*에 빠진다

<‘새벽 4시의 로맨스’ 중에서>


그 한 사람의 곁에 맹목적으로
나를 허락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내 마음 안에 그 사람을 조건 없이
베껴 쓴다는 거다

베껴 쓴 내 마음 안에
문장으로 숨 쉬며 살아가는
오직 내 한 사람이
너로 조각되어 내 안에서 자란다
<‘내안의 한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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