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754716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이직이 많으신데, 가장 큰 이유가 뭘까요?” 6
15년차 직장인의 이력서 9
추천사 박정선(전 직장 동료, 온라인 서점 리뷰는 좋으나 안 팔리는 책 <희망퇴사> 저
자) | 황만기(서초구한의사회 회장, 한의학박사, 아이누리 한의원 전국 네트워
크 설립자 겸 대표원장) | 한미정(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 10
제1장 퇴사사유: ‘너’는 누구인가·19
일이나 하자는 ‘너’ | 수평조직을 꿈꾸는 ‘너’ | 다 밀어주겠다는 ‘너’ | 월급은
내가 준다던 ‘너’ | 마케터는 독자생존이라는 ‘너’ | 퇴직금 아깝게 이직 왜 하
냐는 ‘너’ | 일 잘하면 돈 많이 준다던 ‘너’ | 이를 악물고 여기까지 왔다는 ‘너’
| 남자답지 못하다는 ‘너’ | 네가 나한테 맞추라는 ‘너’ | 내가 가능성 넘친다는
‘너’ | 비전에 공감해달라는 ‘너’ | 사람은 좀 살아야 한다는 ‘너’ | 내가 프락치
라는 ‘너’ | 사람 계속 뽑으라는 ‘너’ | 퇴사 후 내 욕하는 ‘너’ | ‘너’는 단점만 있
지 않다
물 한 모금 ①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욕’ · 61
물 한 모금 ② 관리자의 원칙 · 62
물 한 모금 ③ 업무의 원칙 · 64
제2장 면접: ‘나’는 누구인가·67
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서 | 자기소개 좀 시키지 마 | 질문하는 자세는 어색함을
남기고 | 내가 자격이 돼? | 아, 잠깐만요! (1) | 아, 잠깐만요! (2) | 또 어디로 튀
는 건 아닐지 | ‘또 어디로 튀는 건 아닐지’ 보다 조금 앞선 이야기 | 온실 속의
화초처럼 크셨군요 | IMC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 그냥 내 면접은
봤다고 할게 | 14년차 직장인의 지원동기란 | 지난 1년간 홍보활동을 평가해
주신다면 | 언론 협찬을 하지 않을 수 없을까요? | 수평조직이 뭐라고 생각하
세요? | 진짜로 왜 이직을 많이 하시나요?
물 한 모금 ④ 연도별 연봉 추이 · 115
제3장 자기소개서(1) 경험 중심으로 기술·119
넌 진짜 잘 되겠다 | 제가 본 가장 감동적인 이력서입니다 | 법적으로는 퇴직금
을 줄 수 없어요 | 왜 이렇게 손이 느려 | 넌 또 안 될 거야 | 어디 신입이 못한다
는 말을 해! | 누구와 친하게 지내라고요? | 이건 너 잘 되는 거잖아, 안 해 | 홍
보실다움이 20% 줄었어요 | 잡일은 세금 같은 것 | 넌 우리 편이 아닌 것 같아
| 나 왜 안 챙깁니까 | 진짜 오시는 거예요? | 문간 자리 이야기 | 팀장님을 보고
싶어 해요 |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주고 싶대요 | 혹시 나도 저러면 나에게 얘기
해줘 | 나와 일해보니 어떠니?
제4장 자기소개서(2) 업무 중심으로 기술 · 167
PR을 하게 된 이유 | 보도자료 초안 쓰는데 1년 | 신문 지면을 더럽히기 싫었
던 3년차 PR인 | 10건 피칭 9건 게재 |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일 | 홍보팀을 둔
다는 것 | 홍보조직의 역할은? | 마케팅실과 홍보실은 아직도 싸우나? | 광고와
PR은 어떻게 다르다고요? | 맨날 죄송한 사람들 | 협찬 요청을 피하는 법 | 기
사는 기자가 쓰는 것 | 내가 좋아하는 기자들 | 제가 직장인이면 그렇게 할 수
있는데요 | 너는 왜 기사로 나를 죽였을까 | 내가 가짜 보도자료를 쓰는 이유 |
그럼 도대체 PR이 뭔데 | PR의 끝판왕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은?
물 한 모금 ⑤ 앞으로 ‘나’를 고용할 ‘너’에게 · 211
<민호기 활용법> · 212
제5장 나의 퇴사/이직 노하우 · 215
신입사원만 세 번 | 회사에 이직이 많은 사람이 필요한 이유 | 퇴사가 점점 어
려워지고 있다 | 장기근속에 대한 생각 | 끼어버린 세대의 어려움 | 대화하면
화날 것 같아서 | 플랫폼 간의 차별성이 있나 | 그대 미리 걱정하지 말아요 | 그
날 나에게 찾아온 그 후배에게 해준 말 | 조직에서 분리되는 느낌 뛰어넘기 |
이업종 간의 이직이 더 낫다 | 세대별 퇴사 이후 | 또 이직하실 건가요? | 버텨
서 바꾸면 된다고?
물 한 모금 ⑥ 여러분의 조직에 호기가 되어드리겠습니다 · 248
제6장 커버레터: 볼까 말까 주저하는 당신에게 · 251
에필로그 친구들이여, 이 고리를 끊어버립시다! · 27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퇴사 면담에서 그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중에 하나가 회의 시간에 나에게 ‘낮술 먹었냐’고 했던 일이다. 그는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낮술을 먹은 것으로 생각하는 이 시대 진정한 수평조직 주창자이다. 그는 내게 그게 뭐가 문제냐고 했다. 성스러운 회의 시간에 내가 헛소리하기에 본인이 그렇게 말한 거라고 했다. 그래서 한마디 해줬다.
“의견이 다를 때, 저도 당신에게 ‘낮술 먹었냐’고 할 수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럴 수 있다면 저 정도 말이 뭐가 문제일까. 이때부터는 조직의 위아래 문제가 아니라 인격의 문제로 넘어간다. 인견이 모자라는 것은 수평조직, 수직조직과는 다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