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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이런 어른이 될 운명이었던가

아 난 이런 어른이 될 운명이었던가

(30대, 변하는 것들에 의연해지는 시간)

무라타 사야카 (지은이), 소연우 (옮긴이)
자그마치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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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이런 어른이 될 운명이었던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 난 이런 어른이 될 운명이었던가 (30대, 변하는 것들에 의연해지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6782627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편의점 인간>의 작가 무라타 사야카가 뜻밖에 재회한 질풍노도의 시기에 우왕좌왕하며, 30대 여성에게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친구와 수다떨듯 솔직하게 써내려간 에세이다.

목차

성장통을 앓는 30대 어른이들에게

이 주름은 매력 포인트야!
결혼하고 싶은 마음
패션 분기점
양로원 핵인싸 되기
자의식 과잉과 SNS
‘나잇값 하는 물건’의 정체
인터넷 쇼핑의 유혹
혼자 보내는 연말연시
체중계 앞에서
그 사람은 뭔가 아냐…
가끔 혼자 바에 간다
술에 취한 밤, 편의점 쇼핑
피어싱을 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
내가 바라는 진짜 ‘여자다움’
어른이 되어서 하는 효도
파이팅 넘치는 화장품 가게
겸손할 줄 모르는 사람
동창회보다 무서운 것
아줌마가 뭔데?
이상형 만큼은 바보 같아도 솔직하게!
상대방의 장점을 바라지도 않아
셀프 간병 일기
부끄러운 어른의 쓰레기
대외용 얼굴에 변화를!
자외선 vs. 패션
수줍은 플레이리스트
친구가 줄어드는 계절
밀회를 즐기는 중입니다
화장품 가격은 비밀
건강 풋내기
술이 약해졌다
좀 더 어른이 되는 날까지
여름에는 가방끈 조심
어른의 잠옷이란 무엇인가
성능 좋은 연애 브레이크
그리움이 무섭다
안 입는 옷 동호회
낯가리는 사람을 위한 소개팅 팁
목욕탕 햇병아리
성인용품 가게의 여자 손님
어른이 되어서 처음 하는 일
당신의 유일무이한 능력을 찾을 수 있기를
파리 여행과 자의식 과잉
기호화된 30대 여자
여자의 삶과 괴물
마지막으로 섹스한 게 언제였더라?
낳을지 말지 이론
출근길 지하철 특유의 긴장감
친구의 푸념을 들으며
빈틈없는 여자에서 벗어나기
간장볶음의 진실
살벌한 비난의 짜릿함
30대의 수영복
그거 성희롱 아닌가요?
첫 호스트바 방문기
혼자 놀기 검정 시험
초심자의 태도
따끔따끔한 니트를 입을 수 없게 되다
여자의 색채학
영어 회화 체험 교실
지하철과 무릎베개
입지 않은 옷 무덤
달려가는 아줌마
매일 발 사이즈가 달라집니다
어른의 병원 찾기
밤새도록 놀았던 날의 추억
낳을지 말지 이론2
앞머리를 자른 뒤
어른의 색채학2

에필로그

저자소개

무라타 사야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다마가와대학교 문학부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 ‘이야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곳에 가보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3년 《수유(授乳)》를 통해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9년 《은색의 노래》로 31회 노마문예신인상을, 2013년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으로 26회 미시마유키오상을 받았다. 2016년 《편의점 인간》이 시대의 초상을 독특하고 재치 있게 담아냈다는 극찬을 받으며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일본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무라타 사야카 신드롬을 일으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현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로도 “소설은 내 신앙이자 계속될 실험”이라는 신념으로, 규격화된 삶을 강요하는 사회를 날카롭게 찌르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문체를 통해 정상성 바깥의 이질적인 존재들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써왔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소설 《지구별 인간》 《멀리 갈 수 있는 배》 《살인출산》 《소멸세계》, 에세이 《아 난 이런 어른이 될 운명이었던가》, 아시아 작가들과 함께 쓴 앤솔러지 《절연》 등이 있다.《신앙》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환기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 지구라는 사회, 다가올 미래에 대해 우리가 암묵적으로 믿어온 것들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집으로, 단편소설 여섯 편과 에세이 두 편이 담겨 있다. 표제작 〈신앙〉은 2020년 셜리잭슨상 단편소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출처 : ⓒ Sayo Nag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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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읽지 않고 사서 쌓아 두기만 한 책을 볼 때마다 드는 죄책감을 즐긴다. 선향을 모으는 게 취미, 얼굴이 동그란 연갈색 멍멍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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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린 시절의 나를 반성하고, 확실하게 상대와 이야기하자. 곤란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비겁한 마음으로 ‘결혼’이라는 단어를 사용 하지 말자. 충분히 대화한 후에 결정할 수 있다면 결혼은 분명 근사 한 일이다. 주변에 멋지게 결혼한 사람이 많아 용기를 얻었을지도 모른다.
서로 다른 집에서 자라 다른 일상을 살아온 사람과 대화를 통해 두 사람에게 꼭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 그게 가능하다면 결혼도 재미있을 것 같다.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게 반드시 안정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힘들 때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 보고 싶다. 이게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인지도 모르겠고, 나의 각오에 상대를 휩쓸리게 해서 폐를 끼칠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물건을 가격이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는 것이야말로 어른의 태도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는데, 정색을 하고 “그 나이에는…”이라며 상식인 양 가르치려 들면 마음이 흔들린다. 나는 아직 어린 아이인가 보다. 순수한 물욕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답변에서 느끼는 압박감, ‘나는 더 이상 어린애가 아냐’ 라고 외치는 거울 속의 내가 뒤죽박죽 섞여 혼란스럽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어른’의 모습을 잊어버리지 않고 힘껏 찾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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