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아래의 것들

1989년생이다. 배우이다. 작가이다. 출판사 대표이다.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는 나를 넘어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나를 끊임없이 감시하고 경계하며 바른길을 찾아 사는 사람이다. 저자의 양심은 카페 휴지통 위에 얹어져 있는 핸드타올을 밀어 바르게 휴지통에 넣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와 같은 양심의 발화를 간직하려는 사람이다. 영화 <남의 이야기>, <새출발> 연극 <라이팅 핸드>, <몽타주>, <다시 뛴다>, <내가 장롱롱메롱문 열었을 때>, <거의 엘렉트라>, <암전>, <삵>, <다다빈>, <지하철존재론 춤추듯 춤추지않는> 외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출 출판사 《언어의 나열》을 창업하고 첫 시집 『방파제에 앉아 본 어두움, 그 아래의 밝은 빛』을 출간하였다. 최근 전시회 <한 권의 책방, 배우가 작가하다. 하동국 초대展(라이프러리 아카이브, 서울)>을 개최하였고, 2020년 현재는 연극 <수면 아래의 것들>의 작가, 연출로 활동한다. 차기작은 연극 <오스틴 별장의 영혼경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