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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

(『이코노미스트』가 본 근대 조선)

최성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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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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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

책 정보

· 제목 :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 (『이코노미스트』가 본 근대 조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91196793579
· 쪽수 : 216쪽

책 소개

제국주의 국가의 시선에 비친 19세기 최후의 개방국 조선의 모습. 영국 정론지 「이코노미스트」가 본 조선과 그 주변국 이야기. 책이 묘사하는 개화기 조선의 모습은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읽기에 불편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목차

화보-4
『이코노미스트』에 대해서-17
들어가는 글-23

제1장 조선의 개항
조선을 너무나 사랑했던 범죄자, 오페르트의 두 얼굴-31
보이지만 갈 수는 없는 세계 최후의 개방국-39
수천 년을 이어온 중계 무역의 종말-46
◆ 조선의 산은 민둥산-52
◆ 지나치게 유능했던 조선 관료의 부패-56

제2장 서구 제국주의
목표는 완전한 시장 개방-63
아시아 국가와의 통상은 왜 군대 파견으로 귀결되나-70
서구인과 아시아인은 다르다?-76
백인의 시대는 끝나간다?-84
서양이 패배한 전쟁, 병인양요-89
영국과는 정반대인 일본의 제국주의-94
◆ 부산이 일본의 식민지였다고?-98

제3장 조선의 경제
조선의 세관 책임자는 외국인-105
먹고살기 힘든 조선의 수출품, 쌀-111
일본은 조선의 주요 무역 파트너, 그러면 조선은 일본에게 어떤 무역 파트너-?117

제4장 청나라와 조선
서양인들은 청일전쟁을 어떻게 예상했나-123
왜 청일전쟁을 한국전쟁이라 부를까-129
일본은 이제 전쟁을 끝내라는 서양의 요구-135
삼국간섭과 일본의 분노-140
일본의 식량 공급지?포모사-145
청나라 이홍장과 서구 열강의 이권-148

제5장 러시아와 조선
아관파천, 두 갈래 길에 놓인 조선의 운명-157
예고되는 러일전쟁-163
러시아의 만주 점령-169
영일 동맹-174
◆ 러일전쟁을 둘러싼 막후 관계-179

제6장 한일 합방
일본의 조선 지배에 대한 『이코노미스트』의 시각-185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192
한일병합-198
◆ 1870년대의 조선과 1900년대의 조선-203

나가는 글-208
연표-212
연도별 사건-213

저자소개

최성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년간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다가, 비트코인과 주식, 부동산 등의 다양한 투자 활동을 통해 순자산 50억 원을 달성한 뒤 ‘파이어족’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2021년 9월부터 지금까지 파이어족으로 살고 있는 그는 현재 자기 삶에 ‘카이로스(kairos)’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다 2021년 연구와 투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퇴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 《교수의 속사정》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50억 벌어 교수직도 던진 최성락 투자법》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경영학은 쉽다》 《한국이 중국을 선택한다면》 《규제의 역설》 《49가지 결정》 《규제정책론》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 《대한민국 규제 백과》 《말하지 않는 한국사》 《말하지 않는 세계사》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 《우리는 왜 막장드라마에 열광하는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때는 제국주의의 시대였다. 해외의 식민지가 제공하는 저렴한 원료와 헐값이나 다름없는 인건비를 제물로 삼아 산업의 시대를 먼저 열어젖힌 제국주의 국가 앞에 뒤쳐진 국가들은 보기 좋은 먹잇감이나 다름없었다. 당시 조선은 세계인의 인식으로는 거의 마지막 남은 미개방 국가였다. 이 마지막 먹이를 두고 청나라 그리고 일본의 상인들이 중계 무역이라는 이름으로 큰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 이에 맞서야 할 조선의 상인들은 부족한 자본, 부족한 기술에 정부의 부족한 인식과 부패에 얽혀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 『조선의 개항』 중에서


조선 관료들은 정보력이 뛰어났던 것 같다. 백성들 중 누가 돈이 있고 없는지, 누가 최근 돈을 벌었는지를 모두 파악했다. 또 돈이 있는 사람의 친척이 누구인지도 알고, 이 사람을 건드려도 되는지 안 되는지도 파악했다. 그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는 백성 개개인의 일상생활들을 자세하게 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조선 관료들은 자기 관할 지역의 백성들을 굉장히 많이 아는 편이었다. 조선 관료들은 무능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런 밀착 정보들을 백성들을 착취하는 데 사용했다는 점이다.
- 「지나치게 유능했던 조선 관료의 부패」 중에서


원래 중국에서 발생한 아편전쟁도, 애로우호전쟁도, 일본에서 발생한 사쓰에이전쟁도 서양 군대가 열심히 싸우진 않았다. 보통은 전함에서 대포를 쏘아대는 것으로 전투가 끝났으니 목숨을 걸고 총격전을 하거나 백병전을 할 필요가 없었다. 우월한 장비를 바탕으로 한 일방적인 유린이었다.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이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벌인 전쟁은 대부분 그런 식이었다. 서양 제국주의는 항상 이겼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패한 전쟁이 바로 병인양요였다.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의 패배를 재난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이를 서양 힘의 약화를 보여주는 증거로 보았다.
- 「서양이 패배한 전쟁, 병인양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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