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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861148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0-04-16
책 소개
목차
1. 원서 읽기의 시작은 《어린 왕자》부터
2. 레벨 4 정도의 글을 쓰는 방법
3. 내가 덕질하는 분야부터 파보자
4. 25분씩 집중하는 뽀모도로 기법 아세요?
5. 집중력을 키우는 메모 습관
6. 방해가 되는 건 죄다 없애버리는 미니멀리즘
7. 중도 포기 없이 꾸준히 운동하는 비법
8. 번역은 연기, 연기를 위해 필사를 합니다
9. 번역 원고 검토, 몇 번이 적당할까요?
10. 검색에도 비법이 있습니다
11. 영단어 암기법 (with 선배들에게 존경을)
12. 번역 시작 전 책 전체를 미리 읽어두는 게 좋다
13. 자주 이용하는 사전, 그리고 사전 이용법
14. 마감을 잘 지키는 방법
15. 입에 착 붙는 최신 표현을 익히는 방법
16. 텔레비전은 언어의 보물상자
17.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씁니다
18. 번역가는 편집자를 신뢰해야 한다
19. 일주일에 한 번은 '좋은 자극'
20. 저와 일의 가치를 매일 되새깁니다 (feat 수입 공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글솜씨를 계량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편의상 레벨 1~5로 나눠보죠. 레벨 5가 만렙이에요. 번역가가 되려면 레벨이 몇이어야 할까요? 레벨 3이면 중간 정도니까 괜찮을까요? 아니요. 기본적으로 레벨 4는 돼야 합니다. 번역할 때는 레벨이 1씩 깎이거든요. 글솜씨가 레벨 4는 돼야 번역문은 레벨 3 정도 수준으로 나온다는 말입니다.
혼자서 번역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게 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우쭈쭈. 고상하게 표현하면 사람들의 인정이에요. 누군가 내 번역을 보고 도움이 됐다고,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니까 탄력을 받아서 계속 번역을 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게 없으면 금방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번역이란 게 익숙해지지 않으면 대단히 고단한 작업이거든요.
막연히 9시부터 6시까지 앉아 있겠다고 하는 게 아니라 매일 25분씩 15탕을 뛰겠다고 좀 더 세밀하게 목표를 세울 수 있고, 실제로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면 매일 꾸준히 일정량의 작업물을 생산하게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