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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I 성경적세계관 Study Club 심화

PLI 성경적세계관 Study Club 심화

이정훈 (지은이)
도서출판 PLI(피엘아이)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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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I 성경적세계관 Study Club 심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PLI 성경적세계관 Study Club 심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6987978
· 쪽수 : 167쪽
· 출판일 : 2021-09-30

책 소개

크리스천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궁금한 크리스천들을 위해 경제, 법,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크리스천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주제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그것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한다.

목차

교재 사용법 가이드
들어가며

경제 심화 1강 기독교인들은 1도 모르는 자본주의
경제 심화 2강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필수지식
경제 심화 3강 정의란 무엇인가
역사 심화 1강 진짜 헬조선의 정체
역사 심화 2강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역사 심화 3강 모두가 놀라는 한국근대화의 비밀
법정치 심화 1강 좋은 대통령 뽑는 법
법정치 심화 2강 크리스천은 보수? 진보?
문화제도 심화 1강 성혁명과 프로테스탄티즈의 해체
문화제도 심화 2강 PC와 법을 통한 자유의 침해
문화제도 심화 3강 정교분리와 종교의 자유
PLI 성경적세계관 심화 추천도서

저자소개

이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서울출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재학 중 조계종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고, 학부 졸업 후 육군 군종장교(군법사)로 복무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2007년 회심하여 크리스천이 되었다. 2008년 2월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3월부터 울산대학교에서 사회과학부 법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visiting scholar, 일본 고베대학교 visiting professor를 역임했다. 2017년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 엘정책연구원(ELPI)을 설립하여 대표로서 시민교육과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 엘정책연구원의 교육기관인 PLI(Political Leadership Institute)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정치-역사-경제-문화-국제관계에 관한 시민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대표로 활동하는 바쁜 생활 중에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신학을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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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본적으로 땀 흘려 일하는 것에 대해서 존중이 없어요. 이것은 좌파 우파 모두 동일합니다. 좌우의 성향과 관계없이 반대하시는데 그 이유는, '4년제 나와서 그런 일을 해?' 이런 거예요. 실제 사고구조는 사농공상이에요. 딸깍발이 정신, 선비 정신. 하지만 그런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근대 자본주의적 마인드로 보면 교수인데 교수 역할을 잘 못 하는 것이 창피한 것이죠. 이런 의식이 없고 이 사회는 겉으로 보이는 것에 고개를 숙입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실제 개발, 개량, 발전시키는 사람들을 낮춰봅니다. 이런 저급한 사회의식은 자본주의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조선과 주자를 극복해야 답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은 조선이 아니에요.


대동(大同)사회가 아주 이상적인 거예요.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고 천하가 공공을 위하는 거죠.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인간이 어떤 존재냐. 프로테스탄티즘, 종교개혁의 정신에서 아주 탁월한 게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봐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죠. 근데 그 이기심을 어떻게 조절하고 억제할 것이냐 이게 같이 탑재돼요. 그러니까 이기적인 인간이 오히려 수준 높은 행위자가 되고 행위 주체가 됩니다. 그런데 유교에서는 그 과정을 생략하니까 어떻게 돼요? 천하가 다 공적인 것이 되면 정말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그럼 또 “최선은 대동인데 차선은 소강(小康)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소강이 천하가 자기 집안을 위하는 천하위가(天下爲家) 사회인데, 이것이 강화되니까 자기랑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거꾸로 여기서 나와요. 윤리가 없어요. 이기적 인간이라는 본질을 무시하고 이상적인 얘기만 하니까. 그러니까 사회주의가 망할 수밖에 없어요.


베버의 분석에 따르면 이 종교개혁의 역사가 근대자본주의를 출발시킨다는 것입니다. 칼빈은 자본주의가 체계화될 수 있었던 신학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직업의 전문성, '나는 프로다' 이런 장인정신의 원조가 '소명의식'이에요. 직업 자체를 경시하는 것이 없어요. 이분들이 부끄러워하는 것은 자기가 소명으로 받은 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칼빈의 예정론은 사람은 모두가 이기적이고 죄인인데 그런 인간을 용서하신 값없이 큰 신의 은혜를 받고 살기 때문에, 자신의 삶도 직업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통해 자신이 신으로부터 선택된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몸에 밴 겁니다. 자기 이기심, 자기 욕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품위 있고 뛰어난 인간들이 등장하는 겁니다.
이 배경에서만 자본주의의 출현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전 지구적으로 봤을 때, 자본주의는 어느 시대나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근대적인 자본주의가 왜 서구지역에서만 탁월하게 등장했냐를 설명할 때 베버 교수님이 바로 이 신앙의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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