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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출세욕)

이주윤 (지은이)
드렁큰에디터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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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출세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03526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0-06-20

책 소개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저자 이주윤 에세이. 창작자의 내면에 들끓는 세속적이고 찌질한 욕망을 솔직하게 담은, 위트와 매력이 넘치는 에세이. 먼슬리에세이 시즌1 [욕망]에서 [출세욕]을 다룬 두 번째 책이다.

목차

한수희 작가의 프리뷰

프롤로그_ 나도 팔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

[Part 1. 이것은 신세한탄이 아니다]

다 가진 여자, 김애란
드라마 작가 한번 되려다가
내 글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면
저한테 얼마까지 쓰실 거예요?
편집자 코스프레를 한 어느 책덕후
왜 작가들은 죄다 얼굴을 가리고 사진을 찍는가
조선일보와 불효자식
나도 베스트셀러 쓰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해
몽상가 주윤 씨의 일일

[Part 2. 이것은 노하우가 아니다]

그 많은 글쓰기 책을 읽고 내린 결론
간호사에서 작가로 데뷔하기까지
끄적거리는 일기도 습작이 될까
나는 어쩌다 신문 연재 기회를 얻게 되었나
책 한 권을 내면 얼마를 벌 수 있을까
책을 골라 읽는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
대형 출판사에서 책을 내면 성공 확률이 높을까
편집자를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
그 어떤 리뷰에도 의연해지는 법

에필로그_ 돈값 하는 작가가 된다는 것

넥스트에세이 미리보기_ 03 [음주욕] 일도 사랑도 일단 한잔 마시고

저자소개

이주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성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지만 쉽게 묻지 못하는 아이였어요. 그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편안하고 친절한 성교육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몸과 마음을 스스로 살피는 태도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산부인과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글을 쓰고 있어요. 쓰고 그린 어린이 책으로《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어린이를 위한 관계 공부》, 《해달 할배가 왜 그럴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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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드라마를 배우려면 여의도에 있는 방송작가교육원에 가야 한다고 모두들 입을 모아 말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희경도, 나의 라이벌 임성한도 그 교육원 출신이란다. 그리하여 없는 돈을 닥닥 긁어모아 교육원에 등록했다. (…) 선생님이 교실 문을 열고 들어와 교탁 앞에 서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수업의 시작을 알렸다.
“여러분이 여태껏 써온 글이 스스로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겠지만요. 사실은 거지보따리 안에 든 보잘것없는 쓰레기입니다. 여러분, 거지보따리를 버리고 이제부터 새로 시작해봅시다.” 뭐야, 재수 없지만 좀 멋있는데? 나는 내 주제를 화끈하게 일깨워준 그녀를 믿고 따라가보기로 결심했다. (…) 하여튼, 여러분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준다나 뭐라나 하면서 문가에 앉은 학생에게 “밖으로 소리가 새나갈 수 있으니까 문 좀 닫아봐요”라고 명했다.
철컹, 문이 닫히자 그녀가 교탁 앞에 앉은 나에게 다가왔다. 퍽! 퍽! 퍽! 눈앞이 캄캄해짐과 동시에 정수리가 불이 난 것처럼 화끈거렸다. 뭐지? 어, 그러니까 지금 저 여자가 내 머리를 때린 거야? 갑자기? 왜? 어째서? 무슨 이유로?
- ‘드라마 작가 한번 되려다가’ 중에서


“작가님, 작가님! 우리 이번에 김승옥 선생님 책 하게 됐는데요. 네, 진짜요! 근데 내 주변 사람들은 이걸 아무도 이해 못해. 말해도 무슨 말인지를 몰라. 작가님은 내 기분 뭔지 알죠? 그쵸?” 덕후의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 그녀가 오두방정을 떨면 떨수록 그 향기는 더욱 짙어져만 갔다. 그제야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퍼즐이 하나둘 맞춰지기 시작했다.
민음사에서 바캉스 시즌에 출간한 ‘워터프루프 북’을 일부러 물에 푹 담그고서는 “진짜 안 젖네?” 하며 까르르 웃던, 대표가 자기 책꽂이에 꽂힌 책을 허락도 없이 가져가면 “대표님, 제 책 맘대로 건들지 마세요” 하며 정색하던, 언젠가 아주 비밀스러운 목소리로 “저는요. 나중에 제가 직접 글 쓰고 편집까지 하게 되면요. 대충 막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예요. 그리구요. 절대로 우리 출판사에서는 출간 안 할 거예요” 하며 대표의 눈치를 살피던 그녀. 그렇다. 이슬이는 덕후였던 것이다. 편집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책 덕후.
- ‘편집자 코스프레를 한 어느 책덕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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