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시인의 말

-제 1부-
“편지”

-벚꽃이 활짝 피었다구요
-봄 비 내려서
-다시, 봄
-철쭉꽃 유혹
-봄이 오는 북한강
-목련화 피는 풍경
-서울
-단풍축제
-백둔계곡
-木蓮
-강촌
-소슬바람에 댓잎 스치듯
-홍천강으로 내리는 노을
-편지
-눈꽃
-겨울나무
-겨울 밤

-제 2부-
“가을 속의 그 여자”

-꽃 이야기
-나는 물이다
-가을 속의 그여자 2
-달맞이 꽃이 피었네
-난고 고택
-시인 산에 들다(각시봉)
-바위섬
-하룻밤 꿈처럼
-접시꽃처럼
-돌탑
-친구
-단풍구경
-모란꽃
-꽃은 가을꽃이 더 향기롭다
-가을걷이
-눈 덮인 운악산
-눈 내리는 길을 가다

- 제 3부-
“억새바람”

-봄바람
-들꽃을 위하여
-민들레
-봉숭아 꽃물
-더 넓은 품으로
-조개잡는 아이
-어디쯤 왔을까
-유월의 아우성이다
-각시붓꽃
-비오는 날의 초상
-그 산 찔레꽃
-축령산 단풍
-아! 가을
-은행나무연가
-굿바이
-억새바람
-봄은 온답니다
-천마산의 할미꽃

다시, 봄

그대, 아니오신다! 아니오신다!
기다리다 지쳤건만
오늘 아침
이리 황망히 오시니
눈길 줄 곳 몰라라

木蓮

흐드러진
단 한번의 몸짓에
눈 멀어
유혹에 빠져들고 말았네
눈부신
여인네 속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