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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97100048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5-11-2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두 아들에게 전하는 아빠의 편지
제 1부 아들1호 솔
1장 Soul Of Liberty
자유의 영혼 29
넘어지며 배운 믿음 32
걸으며 만난 나 "WHO AM I" 37
길 위에서 남겨진 기록들 55
2장 2021년 4월 13일
흐름에 몸을 맡긴 시간들 67
세상이라는 더 큰 학교로의 입학 70
내 인생의 키는 내가 쥐고 있다 76
3장 세계 속에 ‘나’
세계와 처음 연결된 감각 85
기억해야 할 세계, 마주해야 할 역사 86
동생의 길 앞에서 배운 물러남 90
포르투, 혼자가 된 첫 도시 94
세계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104
세계 속에 '나'를 놓아 보며 111
4장 멈춤의 자리에서 피어난 것들
조용히 무너지고 있던 시간 121
선택을 되돌아보는 자리 124
마음을 건네는 자리로 127
5장 잘 가, 나의 10대에게
나에게 보내는 편지 133
길이 내게 선물해 준 것 136
독자에게 건네는 부엔 까미노 139
제 2부 아들2호 건
1장 길 위의 배움
시작은 두바퀴, 세상은 두발로 147
나의 첫 길, 제주 163
이순신 아리랑 길 도보순례 188
산티아고 순례길 198
나 홀로 일본 배낭 여행기 224
2장 교실 밖 교육
내가 선택한 배움의 여정 233
대한해협 요트 횡단 239
엄마의 기도 245
3장 성장의 순간들
넘어지며 단단해지는 법 251
세상을 향한 첫걸음 254
길 위에서, 책이 되기까지 257
제3부 서번트 아빠
아이는 부부의 귀한 손님 265
서번트 아빠의 마음 270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우리 가족의 5년 279
우리 아이,어느덧 훌쩍~ 282
에필로그 285
책속에서
우리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배우기로 했다. 교실이 아닌 세상 속에서, 교과서 대신 길 위의 풍경과 사람들에게서 두 아들은 대안학교마저 거부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아버지는 모든 일을 멈추고, 아이들과 함께 세상의 길 위로 나섰다. 그렇게 시작된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자라는 진짜 배움의 시간이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거친 흙길 위에서, 유럽의 좁은 골목과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그리고 동남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우리가 서 있는 곳의 삶이 곧 수업이라는 걸 배웠다. 길 위에서의 시간은 결코 쉽지 않았다. 낯선 언어, 예기치 못한 사건, 그리고 때때로 찾아오는 외로움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를 단련했고, 아버지는 그 곁에서 믿음을 배웠다. 누군가는 말했다. “학교를 떠나면 배움도 멈춘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 반대였다. 오히려 세상 속에서, 우리는 삶이 곧 공부라는 걸 온 몸으로 느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기록이다. 학교 밖에서, 세상이라는 교실 속에서 서로를 믿고 함께 걸어온 아버지와 나 그리고 동생, 3부자의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우리는 이제 어른이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배우는 중이다. 다만 교실이 바뀌었을 뿐 우리의 수업은 여전히 길 위에서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