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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15960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0-09-0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09
답답한 마음을 담아
아저씨가 다 책임지실 거세요? 15
알건 알아야 하는 세상이잖아요 21
한때, 나의 일부였던 U에게 29
분노의 마음을 담아
제가 볼 땐 그냥 성격문제인 것 같은데요 37
저는 생일 때마다 가는 곳이 있습니다 43
S를 미국으로 송환하지 않은 판사님께 51
미안한 마음을 담아
그러니 부디 이생의 기억은 다 잊고 61
우리 다시 사이좋게 지내자 67
우린 언제나처럼 담백하고 담담하게 73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올겨울 여수 여행 너무 즐거웠어요 81
안녕, 나의 제자들 87
열세살 어린 나를 친구로 생각해주는 J 91
그리고, 사랑을 한가득 담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101
엄마,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109
오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117
번외편
언젠가 이 글을 읽을 날이 오기를
그러니까 내 말은, 나도 좀 좋아해달라고 125
예쁘고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했으면 좋겠어 131
꿈에서 만난 너는 아주 희고 예뻤어 137
당신의 페이지
아직 할 말이 남아서요, 마지막 페이지 142
나가는 글 146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람으로 흩어지고 있을 네게 꼭 해주고픈 얘기가 있어 펜을 들었어. 네가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어. 약한 것이 죄라면 죄일 뿐. 학대를 훈육이란 이름으로 포장하고서 네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그들이 잘못한 거야. 그리고, 그걸 알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용기 없는 이 어른들이 잘못한 거란다. 용서는,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우리가 네게 구해야 해. 정말 미안하단다. <아직 할 말이 남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