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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187384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1-01-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흘러가는 시간의 숨결을 느끼며
1장 새날의 마음챙김
1. 선택과 집중
2. 속도의 세상에서 숨 고르기
3. 시처럼 일하는 삶
4. 올바르게 건강을 추구하는 자세
5. ‘좋아요’의 그물
2장 봄, 열리다
1. 진짜 한가로움이란?
2. 왜 공부하는가?
3. 봄나들이 작당 모의
4. 가난한 여인의 노래
5. 4월, 눈물로 써낸 주인의 달
6. 봄을 봄답게 간직하는 방법
7. 나무 심는 사람
8. 어떤 선비의 가정교육
9. 작은 사악함 VS 큰 사악함
10. 1만 번은 읽어보았는가?
3장 여름, 맺히다
1. 비정상이 정상인 건 비정상이지
2. 한바탕 울어보자, 우리 저 널따란 벌판에서!
3. 한번 크게 울며 소확행에서 벗어나기를
4. 이게 나야, 근데 그게 뭐?
5.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라
6. 최고의 학습 방법
7. 밥 한 그릇의 무게
8. 음악의 힘
9. 인간 세상 지식인 노릇 어렵기만 하구나
10. 좀 더 크고 넓은 삶
4장 가을, 꿈꾸다
1. 건강한 식욕, 병든 식욕
2. 배움에 인색하지 말자고요
3. 올바른 독서 방법
4. 시장통 한복판에서 갖는 여유
5. 가족이 모이거든
6. 한글날을 한글날답게 기념하려면
7. 푹 젖어 드는 시간
8. 나는 어떤 사람인가?
9. 진정한 롤모델
10. 나그네 인생
5장 겨울, 마음챙김의 인문학
1. 공존을 위한 과학
2. 시련의 가치
3.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아름다움
4. 진지하게, 머뭇거리지 말고
5. 제대로 의심해야 바르게 시작할 수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노인장, 나무를 하려거든 / 푸른 솔가지는 찍지 마오 / 소나무 높이 커서 만 길이 되면 /
기우뚱한 큰 집도 괼 수 있다오 / 노인장, 나무를 하려거든 / 가시덩굴은 모조리 베어내주소 / 가시덩굴이 모조리 베어내지면 / 지초와 난초, 그 얼마나 무성하겠소 / 나무꾼이여, 나무꾼이여 / 산중에는 오래 머물면 아니 된다오 / 날 위해 어서 가서 성군의 기대에 부응해주시게
정도전은 새로운 나라라는 멋진 숲을 꿈꾸고 그 나라의 인재를 기르고 훌륭한 인재를 초청하기 위해 이 시를 썼지만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안목도 이 시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인생이란 산과 숲의 주인이고, 그 산과 숲을 가꾸는 나무꾼이다. 그러나 때로 주인 없는 산과 숲처럼 삶을 대하곤 한다. 늘 급한 일로 쫓기고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에 급급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종종 놓치고 마는 것이다.